대통령이 계속 부추기는 권투시합 문재인이 대통령으로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만큼 웃기는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을까. 법무부 산하 법무 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는 27일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이를 고검장들에게 분산시키는 권고안을 내놨는데 ‘허수아비’가 된 검찰총장은 ‘검찰 행정, 사무’만 담당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내가 보기에 윤석열과 추미애의 싸움을 계속 하게 만드는 것은 대통령 자신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할 때 그에게 사령장을 주던 문재인의 표정을 나는 지금도 기억한다. 신임 검찰총장은 사법 전반에 걸쳐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습을 처리해 달라는 부탁이 그 표정에 담겨 있었다. 그런데 조국이라는 어느 대학의 교수 한 사람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하는 자체가 적폐의 하나이었는데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