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1

“봄꽃 산행은 여기!” 3시간 만에 정상에서 진달래를 만난다

“봄꽃 산행은 여기!” 3시간 만에 정상에서 진달래를 만난다조회 1,6562025. 3. 15.한 폭의 그림 같은남도의 진달래 산행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봄이 다가오면서 남도의 산들은 서서히 진달래로 물들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강진의 주작산은 4월 초가 되면 기암괴석 사이로 진달래가 화려하게 피어나면서 봄철 최고의 산행지로 손꼽힌다.바위 능선을 따라 붉게 물든 진달래 군락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우며, 정상에 오르면 남도의 해안선과 농어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등산객들은 이곳에서 평소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산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주작산은 특별한 곳이다.출처 : 게티이미지뱅크덕룡산에서 주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해발고도가 480m로 높지는 않지..

"작년에 10만 명 몰렸다" 한정 개방되는 '이팝나무' 명소

"작년에 10만 명 몰렸다" 한정 개방되는 '이팝나무' 명소조회 5,2252025. 3. 15.사진=게티이미지뱅크봄이 오면 전국 곳곳이 화려한 꽃으로 물듭니다. 특히 전주의 팔복동 철길은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이팝나무 꽃이 흩날리는 하얀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눈이 내린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올해는 주간과 야간 개방 구간을 나누어 낮과 밤의 다른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문화 행사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사진=유튜브 맥가이버 드론팔복동 철길은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면서 장관을 이룹니다. 이에 맞춰 전주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 그리고 5월 ..

"올봄, 여기로 몰린다"

"올봄, 여기로 몰린다" 꼭 가봐야 할 경기도 1위 여행지조회 19,6032025. 3. 16.사진=게티이미지뱅크국내 여행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매년 봄이면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진해, 경주, 서울 여의도 등이 인기를 끌지만, 올해는 뜻밖의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바로 경기도 고양시다.트립닷컴이 빅테이터 기반으로 한 봄꽃 시즌(3월 25일~4월 30일) 여행객 추이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해 국내 인기 여행지 5위에 올랐다. 인천과 경주를 제치고 급부상한 이유는 무엇일까?일산호수공원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양시가 급부상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일산호수공원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공원으로, 넓은 수면 위로 벚꽃이 비치는 장관이 여행객들을 사로잡는다.공원 곳곳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

"입소문 난 이유? 가보면 안다"

"입소문 난 이유? 가보면 안다" 3월에 떠나는 '봄꽃+출렁다리+힐링' 여행조회 27,7452025. 3. 14.사진=거창군봄이 오면 어디로 떠나야 할까?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출렁다리를 건너고, 만개한 꽃길을 거닐며, 고즈넉한 서원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경남 거창의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거창창포원, 그리고 덕천서원이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 여행지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사진=거창군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 최초로 Y자 형태로 설계된 이 다리는 세 방향으로 길이 나뉘어 있어, 각기 다른 방향에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거창군특히 봄이 되면 주변의 산자락이 연둣빛으..

"봄이면 예약 대란" 121% 증가한 봄철 '1위' 여행지

"봄이면 예약 대란" 121% 증가한 봄철 '1위' 여행지조회 4,2612025. 3. 15.사진=제주시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트립닷컴이 발표한 봄철 개화 기간(3월 25일~4월 30일)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제주시가 1위, 서귀포시가 2위를 차지했다.이처럼 제주가 압도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바로 눈부신 자연경관과 함께 펼쳐지는 봄꽃 명소들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제주에서 놓쳐서는 안 될 3곳을 소개한다.녹산로유채꽃길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제주에서 유채꽃 명소로 가장 손꼽히는 곳이 바로 녹산로유채꽃길이다.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도로 양옆으로 끝없이 이어져, 마치 황금빛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최민정과 나란히 시상대 오른 김길리…

최민정과 나란히 시상대 오른 김길리…"내년엔 언니와 함께 올림픽 출전하고 싶다" [현장 인터뷰]최원영 기자2025. 3. 17. 06:14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가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베이징, 최원영 기자(엑스포츠뉴스 베이징, 최원영 기자) 올림픽을 향해 전력 질주하려 한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는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이날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3조에 속해 1위(2분27초300)로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선 하위권에..

쉼터/스포츠 09:45:59

당분간 꽃샘추위

전국 아침 기온 영하로 '뚝'…당분간 꽃샘추위이재영2025. 3. 17. 08:53   오늘 아침 설악산 '-10도' 이하…강풍 불어 더 추워강원과 경북북부에 낮까지 눈비…내일 전국에 요란한 폭설봄 시샘 폭설…다시 바빠진 제설차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안에 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린 17일 강릉시 교동에서 굴착기 등 제설차가 눈을 치우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3.17 yoo21@yna.co.kr(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월요일인 17일 꽃샘추위가 시작했다.이날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중부내륙과 전라동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전북 무주 설천봉과 강원 설악산 등 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

세간의 변고[世故] 2수 / 申欽

세간의 변고[世故] 2수 / 申欽상촌선생집 제11권 / 시(詩)○오언율시(五言律詩)  세상 변고 그 어찌 측량했던가 / 世故何曾料무함에게 원통함 묻지도 못해 / 巫咸不問寃법 각박해도 마음 태평하고요 / 法深心反泰비방 쌓여도 뼈는 남아 있다네 / 毁積骨猶存물이 줄자 여울물 메아리치고 / 水落沙灘響서리 마르자 낙엽 떨어지누나 / 霜晞木葉翻여생을 벌레와 같이 칩거하거니 / 餘生虫共蟄일만 일들 이제는 할 말이 없어 / 萬事已無言 이(二)하늘의 뜻 마침내 어떻게 할지 / 天意終何似외론 신하 깊은 원한 쌓이었다네 / 孤臣抱至寃고금 시사 때때로 변한다 해도 / 古今時或變우주 이치 언제나 그대로 있지 / 宇宙理長存후정의 호 되는 건 부끄럽고요 / 耻作侯鯖護골상 험한 우번도 논하지 마세 / 休論骨相翻향등 아래 가을밤 고..

상춘곡(賞春曲) / 정극인(丁克仁)

상춘곡(賞春曲) / 정극인(丁克仁) 불우헌집 제2권 / 가곡(歌曲)상춘곡(賞春曲) 홍진에 묻혀 사는 사람들아 / 紅塵에뭇친분네이 나의 삶이 어떠한가 / 이내生涯엇더고옛사람 풍류를 / 녯사風流따를까 못 따를까 / 미가미가천지간 남자 몸이 / 天地間男子몸이나만 한 사람 많지마는 / 날만이하건마산수에 묻혀 있어 / 山林에뭇쳐이셔지락을 모른단 말인가 / 至樂을것가몇 칸 초가를 / 數間茅屋을푸른 시내 앞에 지어 놓고 / 碧溪水앏픠두고송죽이 우거진 속에 / 松竹鬱鬱裏예풍월 주인 되었도다 / 風月主人되여셔라엊그제 겨울 지나 / 엇그제겨을지나새 봄이 돌아오니 / 새봄이도라오니복사꽃 살구꽃은 / 桃花杏花석양 속에 피어 있고 / 夕陽裏예퓌여잇고푸른 버들 꽃다운 풀은 / 綠楊芳草가랑비에 푸르도다 / 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