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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서 고마워"…식물인간 남편 10년 동안 간호한 아내

"깨어나서 고마워"…식물인간 남편 10년 동안 간호한 아내2024. 5. 6. 16:20사진=바이두 캡처[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10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살아온 남편이 아내의 헌신적 간호 덕분에 기적적으로 깨어났다.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14년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남편을 극진히 보살핀 중국 동부 안후이성 출신의 쑨홍샤 씨의 이야기를 전했다.쑨 씨는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남편을 간호하기 위해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으나 10년 동안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사랑으로 보살폈다. 그는 "두 자녀가 낙담하지 않고 강해지도록 영감을 줬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10년 만에 남편이 눈을 떴고 쑨 씨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그동안 매..

"순리대로"…류현진, 우천 취소로 롤러코스터 매치업 변경

"순리대로"…류현진, 우천 취소로 '1위 KIA→10위 롯데' 롤러코스터 매치업 변경이종서2024. 5. 5. 18:20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과 한화 류현진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5.3/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과 한화 류현진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5.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순리대로 하겠다."한화 이글스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전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결국 5개 구장(광주,..

쉼터/스포츠 2024.05.05

4번 수술 후 돌아간 교실… 친구들 깜짝쇼에 눈물 왈칵

4번 수술 후 돌아간 교실… 친구들 깜짝쇼에 눈물 왈칵신은정2024. 5. 2. 10:40따뜻한 교실 모습 SNS 올린 김창용 교사 인터뷰큰 수술로 오랜만에 등교한 한 여학생이 자신을 반기지 않는 친구들 반응에 멋쩍은 듯 딴청을 피우다(왼쪽)가 자신을 축복하는 찬양을 부르는 친구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 김창용 교사 제공큰 수술을 받고 한 달 만에 등교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반 친구들의 냉랭한 반응에 당황하다가 이내 축복하는 찬양을 부르는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린 사연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당시 모습을 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한 선생님은 “학교 폭력 등 부정적인 뉴스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교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경북 김천의 농소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