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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8景·8品·8味 선정키로

淸潭 2007. 1. 31. 15:54

종로구 8景·8品·8味 선정키로

 

 

서울 종로구는 청계천 복원 후 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8가지 대표 볼거리와 살거리, 먹을거리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31일밝혔다.

구는 자체적으로 선정한 '종로 8경(景), 8품(品), 8미(味)' 목록을 공개하고 3월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가 잠정 선정한 종로 8경, 8품, 8미는 다음과 같다.

▲8경 :

고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운현궁.경희궁),

국립공원,

북한산,

청계천,

흥인지문,

종묘,

서울문묘,

탑골공원

▲8품 :

인사동 문화지구,

북촌 한옥마을 화랑 및 전통공방 거리,

대학로 문화지구,

종로3가 귀금속상가,

동대문 종합시장,

광장시장,

창신동 문구.완구.신발.수족관 상가,

낙원동 악기상가 및 떡전거리

▲8미 :

청진동 해장국,

종로1가 낙지,

인사동 전통차.전통음식,

낙원동 아귀찜,

창신동 성곽냉면,

종로6가 곱창,

삼청동 전통음식,

대학로 퓨전요리

의견을 내려면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를 이용하거나 구청 문화진흥과(☎731-1156, 팩스 731-0329)로 연락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는 600년 조선왕조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살이있는 박물관"이라며 "외국인에게 이를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8경·8품·8미를 선정하기로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