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舍廊房

끝은 끝이 아니다.

淸潭 2007. 1. 8. 10:59
끝은 끝이 아니다.  

끝은 끝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에서 돌아 가는 현실을보면 이미 처해진 일들이 이번이 끝나면 모든것이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젖어 있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끝은 끝이 아니다, 다시 처음으로 되고 마는 것이다,

우리들은 지금 끝을 끝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속에 살고 있다.

우리들은 슬퍼할 것이다. 끝을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차에 그 끝이 처음으로 떡 와서 우리들의 가슴을 짖누르니 통곡할 지 모른다.

지금의 끝이 다음의 처음이 되고야 마는 현실이 우리들에게 알리는  과제로 다가왔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들 저들에게 돌맹일 던질 것이다.

'네 이놈들아, 난 처음이 될줄 알고 있었다, 다시 태어날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뭐냐, 이 돌로 처 줄일놈들아, 하고 말이다,

 

현재 우리들앞에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 정녕 끝이 될수 있을까,

 

지금 다음 경쟁에서 승리하길 바라는 이들은 국민의 마음을 알기나 할까, 국민들은 내일 당장 새로운 일들이 나타나길 바라는데 눈뜨니 어제 그 일들이 있을지니.

지금 당장 더 급한 것은  내년 당장 무슨일로 국민들 앞에 다가갈 것이냐 하는 것들일 것이다.

 

오늘은 슬프기 짝이 없다.

더더욱 슬픈것은 내일이 새롭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이다,

끝이 끝이 아니고 오늘이 되고마는 세상이 되면 우리들은 슬프고서도 눈물이 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들은

당신들 머리에 왕관이 쓰여지는 기쁨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오늘이 끝이 되길 바라고,

내일이 내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끝은 끝이 아니다,

당신들 마음에 우리들이 보여지지 않는다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