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당뇨상식및 발병원인

[스크랩] 허기 자주 느끼고 소변량 많으면 의심

淸潭 2006. 11. 26. 08:42
[중앙일보 스폰서섹션] 식생활의 변화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서 고혈당을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대사 질환이다.

★당뇨병의 증세=전형적인 증세는 고혈당에 의해 발생한다. 즉 혈당이 증가하여 180mg/dL이상이 되면 소변으로 당이 나오게 된다. 이 때 몸 속의 수분이 같이 빠져 나오므로 소변량이 많아지고, 탈수가 되어 입이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그리고 혈액 속의 당이 많이 있어도 몸에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그러나 섭취한 영양소는 물론 몸에 저장된 단백질와 지방 등의 영양소도 당으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심한 당뇨병의 경우 체중은 오히려 감소한다. 그러나 대부분 당뇨병은 별다른 증상이 없고 이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당뇨병의 진단=당뇨병의 진단은 소변에서 요당이 검출되거나 되지 않는다고 해서 당뇨병이 있다거나 없다고 진단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이 높은 경우에만 진단해야 한다.

미국 당뇨병학회의 전문 위원회 권장 기준에 따르면 당뇨병의 진단은 다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다음(多飮), 다뇨(多尿), 체중 감소와 함께 음식을 섭취한 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다.

둘째, 10시간 이상 금식한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 mg/dL이상인 경우다. 셋째, 아침 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75g을 물 300ml에 녹여 5분 이상에 걸쳐서 마신 후 2시간 째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다. 이같은 경우 다른 날 다시 측정해서 확인을 해 진단해야 한다.

★당뇨병의 치료=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기 위해 평소보다 적은 양의 식사와 함께 운동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비만하지 않은 경우도 표준 체중과 평소 활동정도 그리고 당뇨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 적절한 식사 요법과 일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식사와 운동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제를 사용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식사 용법과 함께 반드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며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되 각종 경구약제, 주사약제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한다.

★당뇨병의 자가 관리=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되지 않는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치료에 식사 요법과 운동이 기본이 되는 평생 동안의 관리가 필요한 대사성 질환인 것이다. 따라서 매일의 음식물 섭취, 활동 정도, 약물 또는 인슐린 요법에 따라 스스로 자가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채혈한 혈액으로 혈당을 측정하여 당뇨 수첩에 기록, 매일의 혈당 조절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요단백 검사와 안과 안저 검사를 받아 당뇨병성 신장병증과 망막병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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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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