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버드대 줄기세포 연구 돌입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들이 황우석 박사가 시도했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인간배아복제 실험에 돌입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버드 대학은 그동안 윤리적 법적 테두리 내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하버드대학은 보스턴 지역 병원과 지역 IVF(체외수정시줄) 클리닉, 컬럼비아대학 등을 포함한 5개 기관의 검토를 거쳐 이번 실험을 승인했다.
대학측은 이번 실험은 민간 연구 자금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시 행정부는 2001년 이전에 만들어진 인간배아 줄기세포주를 이용한 연구에 한해 연방연구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버드대학은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위해 하워드 휴즈 메디칼연구소, 보스톤 아동병원, 뉴욕줄기세포재단 등과 개인들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된 논란 이후 미국이 줄기세포 형성 기술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하버드대학은 불임치료 클리닉에서 사용하고 남은 난자를 이용하고 필요한 경우 여성들로부터 난자를 기증받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대학(UC) 샌프란시코 캠퍼스 연구팀도 지난 5월 체세포핵이식에 의한 인간배아복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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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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