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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의 명소와 풍물 -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Amritsar Golden Temple)

淸潭 2019. 1. 7. 11:00




세계의 명소와 풍물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Amritsar Golden Temple)

인도 서북부 펀자브 주에 위치한, 400 kg에 달하는 순금으로 덮힌 시크교 최대 성지이다. 시크교의 5번째 지도자인 구루 아르잔(Guru Arjan)이 1585년에 건립을 시작해서 6번째 지도자인 구루 하르고빈드(Guru Hargobind)가 1604년에 완공했다. 건물 내부에는 시크교 성좌(聖座)라고 할 수 있는 '아칼 탁트(Akal Takht)'가 마련되어 있다.

사원은 암리차르의 사로바르(Sarovar) 호수로 둘러져있고, 북서쪽으로 나와 있는 둑길로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건물 외벽은 많은 양의 황금과 보석으로 장식되어있는데, 과거 이 지방의 통치자(Maharaja) 란지트 싱(Ranjit Singh)의 후원 아래 도장이 시작되었고, 1830년에 현재 모습의 황금 도장이 완성되었다. 사원은 동서남북 각 방향마다 입구를 1개씩 가지고 있고, 각각은 중앙 예배장소인 굴드와라(Gurudwara)로 이어진다.

황금 사원은 순례객이나 방문객들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무료 급식소(Langar)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에 100,00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말한다. 시크교의 창시자가 평생을 걸식을 하며 살아왔고 시크교의 교리인 '평등'을 행하는 의미에서 종교나 국적 등의 조건을 전혀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든 공짜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한다. 때문에 관광객에겐 문화유산 건축물이면서 무료 식당이자 무료 숙박시설이기도 하다. 잠자리는 황금사원 내에서 자유롭게 잘 수도 있지만 도난 등, 안전 상의 이유로 황금사원 기준, 우측에 있는 외국인 전용 도미토리 시설을 이용할 수있으며 이 역시 비용은 무료이다. 다만 욕실이 공용이다.

황금사원 구경은 성지급 시설이다보니 사람이 많고 줄이 긴 편이다. 입장비는 없지만 나갈 때 자기가 내고 싶은 만큼 기부금을 각자 자유롭게 낼 수 있고 강제성은 없다. 참고로 이 곳에 입장하려면 몇 가지 규칙을 지켜야 한다.
1. 두건으로 머리카락을 가릴 것
2. 긴 바지를 입을 것
3. 신발(양말)을 벗고 입구에 있는 흐르는 물에 발을 씻고 맨발로 들어올 것


















































Inner View of Golden Temple during Rainfall/Sunset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blueg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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