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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립춘천박물관...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淸潭 2018. 8. 6. 10:43




[국립춘천박물관]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 2018. 7. 26 >






영월 창령사터 항공사진<문화재청>










강원도 영월군 남면 ‘영월창령사지(寧越蒼嶺寺址)’에서 출토된 이곳 나한상들은 ‘오백나한상’의 일부로 출토 당시 대부분의 나한상들이 부서져 있던 것에 반해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높이 35~45㎝, 폭 30㎝ 가량의 아담한 크기로 조각된 나한상들은 고려후기와 조선 전기로 이어지는 불상양식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강원 지역의 독특한 미감을 보여준다.











‘나한’은 ‘아라한(阿羅漢, Arhat)’의 줄임말로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성자인 만큼 석가로부터 불법을 지키고 대중과 중생을 구제하라는 임무를 맡아왔다.










경전에 따르면 부처가 16인의 아라한에게 부처 입적(入寂, 승려가 죽음) 후에도 영원히 이 세상에 머무르며 각지에서 불법을 수호하고 중생을 제도할 것을 명하고 있다.










‘나한 신앙’이 우리나라와 중국에 들어온 것은 당나라 때 삼장 현장스님이 인도에서 ‘법주기’란 경전을 가져와 번역하면서부터다.










고려 때는 국왕이 참석한 ‘나한재(羅漢齋)’가 자주 열려 왕실과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외적의 침입을 막고 각종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기우제’의 목적으로 개설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나한의 신통력을 빌려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빌고 무병장수와 복받은 삶을 기원하는 성자로서 나한신앙이 이어졌다. <국립춘천박물관>
































석가삼존상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금마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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