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갤러리

흐름-하타 유타카 作

淸潭 2017. 12. 7. 09:19

흐름-하타 유타카 作
손님께서도 가입 필 없이 연결에 넣어두고 계속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하타 유타카(八田豊)는 1930년 일본 후쿠이에서 출생했다. 1980년대 중반 '결막 색소 변성'이라는 병으로 시력을 잃게 됐지만 문화운동의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한다. 대도시 중심으로 집중되는 모든 문화 활동에 반기를 들어, 지방 소도시 중심의 예술문화운동을 주창하는 그는 흙 나무 직물 철 종이 등을 소재로 작업한다. 그를 중심으로 '미술의 소재를 어디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가'를 실험하는 일본작가 11명의 '소재와 표현전'이 개최 중이다.

유타카는 닥나무 껍질을 손으로 찢어 캔버스에 붙이면서 시간의 '흐름'을 잡아냈다. 타무라 카오루는 쓸모없게 된 나무나 물에 떠내려오는 나무를 주워 끈으로 단단히 묶어 4층짜리 성(Castle)을 쌓고, 토모라 태코는 우유팩을 물에 으깬 뒤 천에 발라 검은색을 입혔다. 11명의 작가 모두 인공의 재료는 철저히 배제한, 자연 그대로의 소재만 이용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액자도 거의 없이 오롯이 작품으로만 감동을 전하려 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롯데갤러리 부산본점.(051)810-2328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