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사람은 태어나 죽을 때까지 많은 경험을 한다. 좋은 경험, 나쁜 경험, 오래 간직하고 싶은 경험, 빨리 잊어버리고 싶은 경험 등이 모두 '기억'이라는 저장고에 쌓인다. 이런 개인들의 경험된 시간이 모여서 역사를 만들고, 역사의 흔적은 문헌으로 남는다. 기억은 또, '공간성'을 가진다. 오래된 기억, 최근 기억 등 기억의 깊이가 다르고, 기억의 크기에 따라 시간의 개념 차가 생기면서 하나의 덩어리를 이룬다. 문성원 작가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생기는 누적된 사건들의 기억이 점유하는 공간성과 시간의 흔적을 통해 만들어지는 시간의 형상을 기하학적 형태로 단순화한다. 조형의 가장 기본 요소인 점, 선, 면 중 면의 요소를 이용해 기억이 점유하고 있는 공간적 크기와 면과 색의 반복적 배열 과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학(신라대 미술학과 졸업)에서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사실에서 반추상, 다시 추상으로 한 단계씩 작업을 옮겨가면서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기억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여지를 남겨 주고자 한다. 오는 16일까지 부산시청 제2전시실. (051)888-4638 ☞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
'문화,예술 >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기문 "트럼프의 대북 메시지 옳아" (0) | 2017.11.03 |
---|---|
로댕의 '웅크린 여자' (0) | 2017.11.03 |
Dream-azalea(진달래의 꿈)-김병수 作 (0) | 2017.11.02 |
오늘의 그림 (0) | 2017.11.02 |
이경순-뜰의 장미 (0) | 2017.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