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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버스 위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수선화. 그러나 이는 서양화가 아니라 전통 한국화의 연장이라고 작가는 설명한다. 한국화가 김형률(동의대 미술학과 교수)은 "한지와 다르게 캔버스는 스며들거나 번지지 않고 아크릴의 발색도 먹과 다르다. 색다른 재료를 차용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화 붓을 사용해 한 획으로 그리는 전통적 필법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비의 격조' 표상으로 문인화 소재로 자주 등장한 수선화도 대상으로 삼았다. 소재와 필법은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새로운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장르 간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장르나 표현기법을 구분하는 일은 무의미하다"고 작가는 덧붙였다.국제신문이선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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