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베틀바위
의성군 의성읍 치선리 仙岩마을
이 마을의 孝女 甲淑이 처녀가
아픈 어머니를 위해 약을 구해 오면서
길에서 병든 할머니를 모시고 와서는
집에서 간호를 해 드렸는데
며칠 후 아침 홀연히 할머니는 사라지고
어머니의 병 또한 깨끗이 나았읍니다.
한편 갑숙이는 베를 잘 짜서
소문이 자자하게 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왕은
궁에서 베를 잘 짜는 織女를 보내
갑숙이와 베짜기를 겨뤘읍니다.
이때 선녀가 된 할머니가 갑숙이에게
베틀과 仙女들을 내려 보내어
이 시합에서 갑숙이가 이기자
왕은 후한 상을 내리고 사람을 보내
갑숙이를 왕비로 삼았읍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베틀 자리는 바위만 우뚝하고
사람들은 이 바위를 베틀바위라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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