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江이 三面으로 흐르고 한쪽은 六六峯
단종이 숙부에게 쫓겨 유배 온 寧越 淸泠浦
단종의 어려운 세월을
지켜 보고 들었다는 觀音松이 서 있읍니다.
홍수로 御所에 물이 들어와
두 달만에 옮긴 영월 동헌 객사 觀風軒
단종이 머물면서
근처 梅竹樓는 子規樓로 바뀌고
이곳에서 단종은 子規詩를 남겼읍니다,
숙부 錦城大君 瑠의 단종 復位 사건으로
단종은 廢庶人이 되고
세조의 命을 받은 禁府都事 王邦衍
어명을 전하기 힘들어하는데
命賜 魯山君 死
영월 戶長 嚴興道는 삼족을 멸한다는 포고 속에
단종의 시신을 자신의 선산에 옮기고,
240년이 지나 숙종
단종을 追尊하여 莊陵으로 모셨읍니다.
그리하여 단종은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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