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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독일 경매 출품된 조선 불화 환수했다

淸潭 2016. 7. 15. 10:32


조계종, 독일 경매 출품된 조선 불화 환수했다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통보 받고 경매 낙찰 받아 대한불교 조계종은 문화재청과 협력해 독일의 한 경매에 출품된 조선시대 불화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를 낙찰 받아 환수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 불암산 석천암 '지장시왕도' . 대한불교 조계종 제공

▷ *…지장시왕도는 1848년 제작돼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 석천암에서 봉안돼 있던 것으로, 지장보살과 시왕명부의 열명 대왕, 판관, 사자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림 하단의 화기(畵記ㆍ불화에 기록된 명문)에 따르면, 법총, 희원, 혜호 스님이 1848년 제작해 석천암에 모셨으며, 후불탱화, 산신탱화 등과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불화 조성을 위해 상궁 10명과 조선후기 문신 윤치정 등이 발원에 참여했다고 기록됐다. 국가지정문화재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가치 있는 그림으로 추정된다. (...)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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