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실/신비로운것

식물도 방귀 뀐다

淸潭 2016. 1. 10. 09:51

저작권있음: 한국 네티즌본부카페.

식물도 방귀 뀐다, 미모사 뿌리 건드리면 ‘뿡’
'Hankook Natizen PhotoNews'.

▷ 만지면 뿌리털에 난 미세한 자루 보관 황화합물 가스 분출 유리나 쇠로 건드리면 무반응, 어떻게 차이 알고 왜 분출 몰라 △ 사진: » 열대식물 미모사. 손으로 대면 잎을 접는 동작 말고도 새로운 행동이 밝혀졌다. 사진=H. Zell, 위키미디어 코먼스

▷ *… 식물원 온실이나 관상용으로 널리 기르는 미모사라는 열대식물이 있다. 브라질 원산의 콩과 식물인데, 손으로 만지면 깜짝 놀라는 것처럼 잎을 내려뜨리는 모습이 신기하다. 그런데 앞으로 미모사는 잎뿐 아니라 뿌리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미모사의 뿌리를 건드리면 방귀를 뀐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발이 없는 식물은 화학물질을 주요 방어무기로 쓴다. 누리장나무처럼 만지면 악취를 풍기는 식물이 적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그런 자극적 냄새는 양파를 썰 때처럼 조직이 손상됐을 때 나오는 것이다.악취를 수동적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뿜어내는 식물은 없을까. 이를테면 동물의 스컹크처럼 악취를 내어 자신을 방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

H. Zell _Mimosa_pudica_001.JPG » 미모사가 있는 토양을 자극하면 악취가 난다는 사실은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식물이 능동적으로 가스를 방출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사진=H. Zell, 위키미디어 코먼스 래비 무사 미국 뉴욕 알바니대 식물학자 등은 미모사를 대상으로 이런 의문을 검증해 보았다. 미모사 뿌리 근처의 흙을 교란하면 악취가 나온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연구자들은 미세한 화학물질을 검출하는 장치와 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한 실험 끝에 미모사의 뿌리가 능동적으로 황이 주성분인 다양한 화학물질을 배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식물 생리학> 12월호에 실렸다. (...)
☞원본 글: 한 겨레| Click.○ 닷컴가기.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카페

'참고실 > 신비로운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로운 자연  (0) 2016.04.29
신비한 명물  (0) 2016.04.27
신비한 자연   (0) 2015.11.30
시뻘건 용암 내뿜는 푸에고 화산  (0) 2015.07.03
지구촌의 신비한 풍경  (0)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