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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도 한국에 뺏겼다” 유네스코 등재에 中 볼멘소리

淸潭 2015. 12. 4. 10:58

한국네티즌본부.

'Netizen Photo News'.
“줄다리기도 한국에 뺏겼다” 유네스코 등재에 中 볼멘소리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우리나라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과 함께 신청한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에 또 뺏겼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중국 매체들은 3일 줄다리기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를 통과한 소식을 전하며 “줄다리기는 2,400년 전 춘추전국 시대부터 중국 민간에 널리 보급됐다”고 강조했다. △ 사진: 당진 지난해 벌어진 기지시줄다리기 장면. 지난 2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의 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당진시 홈페이지

☆*…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한 줄다리기 시합이 열렸다는 당나라 때 역사서까지 제시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터넷 매체는 단오제 등 한국과 중국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쟁을 벌여온 사례들과 일부 한국인이 한자까지 한국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네티즌은 중국 정부를 성토하는 반응을 보였다. ‘단단스니쉐부’란 아이디의 누리꾼은 웨이보(微博ㆍ중국판 트위터)에 “중국은 왜 신청하지 않았느냐”며 “다른 나라가 문화유산을 등재한 후에야 이게 본래 중국 것이란 걸 알아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부완정더쉬안뤼’는 “(한국 등에) 항의도 안 할거냐”며 다그쳤다. “한국은 열등감 때문에 중국 문화를 빼앗고 있는 것” “일본인보다도 못하다”등 혐한론 시각의 댓글도 보였다. 그러나 한국이 그 동안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벌여온 노력과 4국이 공동 전선을 편 데 대해 평가하는 시각도 있었다. (...)

줄다리기는 지난달엔 보류 판정을 받았으나 4개국의 공동 설득 작업으로 등재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종묘제례악,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택견, 아리랑, 김장문화 등 인류무형유산 18건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북한이 신청한 김치 만들기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중국 매체들은 북한이 한국의 김장문화 등재에 불복, 김치 만들기로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베이징=박일근특파원
원본 글: 한국일보| Click○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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