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모습 재현 - 16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모습을 재현한 판이 박 전 대통령 신당동 사저 마당에 세워져 있다. 육영수 여사가 외교사절 부인 접견한 거실 - 복원된 박정희 전 대통령 신당동 사저 응접실에 널찍한 테이블과 의자 7개가 놓여 있다(위). 1961년 7월 육영수 여사가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을 접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아래)을 토대로 복원했다. 박정희 소장’의 점퍼 - 5·16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입었던 군용 점퍼와 모자 복제품이 박 전 대통령 신당동 사저 서재에 전시돼 있다. /김지호 기자 박정희(1917~1979) 전 대통령이 5·16을 기획했던 서울 중구 '신당동 사저'가 17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박 전 대통령은 1958년 5월부터 1961년 8월까지 부인 고(故) 육영수 여사와 세 자녀(박근혜 대통령,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박지만 EG 회장)와 함께 이 집에서 살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7세부터 10세까지 이 집에서 보냈고, 1979년 박 전 대통령 서거 후 동생들과 함께 이 집으로 돌아가 1981년까지 거주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지어진 이 집은 341㎡(약 103평) 크기로 응접실과 안방, 자녀 방, 서재, 부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유족과 친척 증언, 사진 등을 토대로 이 가옥을 박 전 대통령 가족이 살던 당시 모습으로 복원해 16일 언론에 공개했다. 널찍한 탁자와 소파가 놓인 응접실은 1961년 7월 외국 사절단 부인들이 이 집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복원했다. 안방에는 재봉틀과 화장대, 앉은뱅이책상, 화장용품 등 육영수 여사가 썼을 법한 동시대 자료가 전시됐다. 자녀 방에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근혜·근령 자매 나이를 고려해 1960년대 '국민학교' 교과서와 문구용품이 진열됐다. 서재에는 박 전 대통령이 5·16때 입었던 것과 같은 모양의 군용 점퍼와 모자를 걸어놨다. 이 집에선 1961년 초 김종필·장태화·이낙선 등 5·16 주역들이 모여 거사 시기와 방법을 논의했다. 5·16 이틀 전인 1961년 5월 14일 밤 김종필이 혁명 공약과 포고령 문안을 가져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검토했다. 그러나 이 집에는 박 전 대통령 가족의 손때가 묻은 물건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복원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유족을 상대로 1958~1961년 유품을 수소문했으나 누구도 보관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집 마당은 상시 개방된다. 그러나 실내 관람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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