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의 가치
스물 세 번이나 가출한 아이가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며 이렇게 말했다.
"야, 이놈아, 집을 나간 것이 벌써 몇 번째냐?
넌 아들이 아니고 원수다, 원수,"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랍비를 찾아가 물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얘가 가출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들에게 좋은 말씀 좀 해 주세요."
랍비가 그 아이를 만났다.
'당신이 날 어쩌겠다는 거야?'라는 표정의 아이에게
반성의 기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랍비는 잠시 생각에 젖다가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말했다.
"얘야, 너는 어떻게 스물 세 번이나 집으로 돌아올
마음이 들었더냐.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그 말에 아들은 신기하게도 고개를 숙였고
그 뒤 가출하는 일이 없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박재현 기자
'글,문학 > 좋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민은 십분을 넘기지 마라 (0) | 2014.11.25 |
---|---|
나 후회없이 살수만 있다면 (0) | 2014.11.23 |
지나간 일에 매달려 잠 못 이루지 말자 !... (0) | 2014.11.11 |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0) | 2014.11.11 |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0) | 201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