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더블린에 사는 61살의 여성 매리 앤 매닝은 지난 5일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 여성은 유방암과 싸우고 있었다. 걷기도 힘들어 휠체어를 타고 아들의 결혼식에 나왔다. 매리 앤 매닝의 마지막 소원은 아들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이었다. 이 여성은 아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약 3분 동안 춤을 췄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입을 맞췄고,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줬다. 어머니도 아들에게 마지막 사랑을 표현했다. 암과 싸우던 엄마는 아들과 춤을 춘 지 3일 후 저 세상으로 떠났다. 마지막 춤이 끝나자 가족들과 친지들이 몰려와 이 여성에게 키스와 포옹을 건넸다. 춤이 끝나자 매리 앤 매닝은 다시 휠체어에 앉았다. 저 세상으로 떠나려는 엄마, 결혼이라는 다른 세상으로 나가는 아들. 둘의 마지막 춤에 많은 사람들이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사진 : 인생의 마지막 춤을 춘 미국 여성) 김수운 기자 /Pop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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