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 되지 않을 일 ♤ 傲於人而責人恭 薄於人而責人厚 오어인이책인공 박어인이책인후 天下無此理也 强之禍必至矣 己則作非 而使人勿言 천하무차리야 강지화필지의 기칙작비 이사인물언 己則僨事 而使人無責 桀紂之暴 기칙분사 이사인무책 걸주지폭 而不能也 匹夫能乎哉 -「醒言」 이불능야 필부능호재 -「성언」 남에게 뻣뻣이 굴면서 남에게는 공손하라 하고, 남에게 야박하게 하면서 남 보고는 두터이 하라고 한다. 천하에 이런 이치는 없다. 이를 강요하면 화가 반드시 이른다. 제가 못된 짓을 해놓고 남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고, 자기가 일을 망쳐 놓고는 남더러 탓하지 못하게 한다. 걸주(桀紂 - 백성을 괴롭힌 폭군(暴君)의 대명사)의 포악함으로도 능히 하지 못했으니, 필부(匹夫)가 할 수 있겠는가? 못된 짓은 도맡아 하면서 다른 사람 흠만 잡는다. 저한테 하면 딱 좋을 소리를 남에게 퍼붓는다. 베풀 줄은 모르면서 원망만 하고, 거들먹대면서 겸손과 복종을 요구한다. 저는 옳고 남은 틀렸다. 제 잘못에 대해서는 더 없이 관대하고, 남의 작은 실수는 결코 그저 넘어가는 법이 없다. 이런 심보로는 아무 일도 이룰 수가 없다. 그를 기다리는 것은 재앙과 실패(失敗) 뿐이다. * 걸주(桀紂): 고대(古代) 중국(中國) 하(夏)나라의 마지막 임금인 걸(桀)과 은(殷)나라의 마지막임금인 주(紂)를 이르는 말입니다. 걸(桀)왕은 은(殷)나라 탕(湯)왕에게 멸망하였고, 주(紂)왕은 주(周)나라 무왕(武王)에게 멸망(滅亡)했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백성(百姓)을 괴롭힌 폭군(暴君)의 대명사입니다. 먼저 하(夏)나라 마지막 임금 걸(桀)부터 알아볼까요? 주지육림(酒池肉林), 도탄지고(塗炭之苦)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로 유명하지요? 그는 애첩(愛妾) 말희(抹嬉)의 환심(歡心)을 사기 위해 보석(寶石)과 상아(象牙)로 장식(粧飾)한 궁전(宮殿)을 지어 바치는가 하면 궁중(宮中)에 연못을 파 바닥에 흰 자갈을 깔고 그 속에는 향긋한 미주(美酒)를 채우도록 했다(주지.酒池). 그리고 연못 주위의 나뭇가지에는 육포(肉脯)를 잔뜩 걸어놓게 했다(육림.肉林). 두 사람은 연못에 배를 띄워 뱃놀이를 즐기고, 수많은 궁녀(宮女)들은 못가에서 음악(音樂)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다가 우르르 연못 속으로 들어가 술을 퍼마시고는 나뭇가지의 육포(肉脯)를 안주(按酒) 삼아 먹었다. 결국 국고(國庫)를 탕진하고 백성(百姓)들에게는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게 되어 멸망(滅亡)의 길로 접어들었다. 은(殷)나라의 마지막 임금 주(紂)의 예기로 들어가면 주지육림(酒池肉林), 도탄지고(塗炭之苦)에 포락지형(炮烙之刑)이라는 말을 하나 더 보탭니다. 그는 북방오랑캐인 유소씨국(有蘇氏國)에서 공물(貢物)로 보내온 “달기”라는 희대(稀代) 요녀(妖女)의 환심(歡心)을 사기위해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빠져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았고 충신(忠臣)을 가혹(苛酷)한 형벌(刑罰)로 처형(處刑)하였는데 그 처형(處刑) 방법(方法)중의 하나가 포락지형(炮烙之刑)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통째로 굽고 지지는 형벌(刑罰)입니다. 이쯤 되면 요즈음 말로 “쿠데타”가 일어날 만도 하였겠지요?
못된 짓은 도맡아 하면서 다른 사람 흠만 잡는다. 저한테 하면 딱 좋을 소리를 남에게 퍼붓는다. 베풀 줄은 모르면서 원망만 하고, 거들먹대면서 겸손과 복종을 요구한다. 저는 옳고 남은 틀렸다. 제 잘못에 대해서는 더 없이 관대하고, 남의 작은 실수는 결코 그저 넘어가는 법이 없다. 이런 심보로는 아무 일도 이룰 수가 없다. 그를 기다리는 것은 재앙과 실패(失敗) 뿐이다. * 걸주(桀紂): 고대(古代) 중국(中國) 하(夏)나라의 마지막 임금인 걸(桀)과 은(殷)나라의 마지막임금인 주(紂)를 이르는 말입니다. 걸(桀)왕은 은(殷)나라 탕(湯)왕에게 멸망하였고, 주(紂)왕은 주(周)나라 무왕(武王)에게 멸망(滅亡)했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백성(百姓)을 괴롭힌 폭군(暴君)의 대명사입니다. 먼저 하(夏)나라 마지막 임금 걸(桀)부터 알아볼까요? 주지육림(酒池肉林), 도탄지고(塗炭之苦)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로 유명하지요? 그는 애첩(愛妾) 말희(抹嬉)의 환심(歡心)을 사기 위해 보석(寶石)과 상아(象牙)로 장식(粧飾)한 궁전(宮殿)을 지어 바치는가 하면 궁중(宮中)에 연못을 파 바닥에 흰 자갈을 깔고 그 속에는 향긋한 미주(美酒)를 채우도록 했다(주지.酒池). 그리고 연못 주위의 나뭇가지에는 육포(肉脯)를 잔뜩 걸어놓게 했다(육림.肉林). 두 사람은 연못에 배를 띄워 뱃놀이를 즐기고, 수많은 궁녀(宮女)들은 못가에서 음악(音樂)소리에 맞추어 춤을 추다가 우르르 연못 속으로 들어가 술을 퍼마시고는 나뭇가지의 육포(肉脯)를 안주(按酒) 삼아 먹었다. 결국 국고(國庫)를 탕진하고 백성(百姓)들에게는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게 되어 멸망(滅亡)의 길로 접어들었다. 은(殷)나라의 마지막 임금 주(紂)의 예기로 들어가면 주지육림(酒池肉林), 도탄지고(塗炭之苦)에 포락지형(炮烙之刑)이라는 말을 하나 더 보탭니다. 그는 북방오랑캐인 유소씨국(有蘇氏國)에서 공물(貢物)로 보내온 “달기”라는 희대(稀代) 요녀(妖女)의 환심(歡心)을 사기위해 주지육림(酒池肉林)에 빠져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았고 충신(忠臣)을 가혹(苛酷)한 형벌(刑罰)로 처형(處刑)하였는데 그 처형(處刑) 방법(方法)중의 하나가 포락지형(炮烙之刑)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통째로 굽고 지지는 형벌(刑罰)입니다. 이쯤 되면 요즈음 말로 “쿠데타”가 일어날 만도 하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