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伐齊爲名 (벌제위명)

淸潭 2013. 5. 6. 10:19

伐齊爲名 (벌제위명)
전국시대 후기의 연나라의 명재상 악의는 진, 초, 연, 한, 조, 위의 연합군을 이끌고 제나라를 공격하여 5년 동안에 제나라 70여성을 항복받고 제나라의 민왕을 망명시켰지만, 즉묵과 거의 두 성만 항복을 못 받고 있었다.


즉묵을 지키던 전단은 연나라의 소왕이 죽고 혜왕이 즉위하자 간첩을 보내어 혜왕과 악의를 이간시키는데 성공한다. 혜왕에게는
벌제위명(伐齊爲名)이라는 말로, 악의에게는 혜왕이 당신을 의심하고 있다고 한 것이다. 그리하여 연의 혜왕은 악의를 전장에서 소환하였다.


전단은 제나라 군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 사졸들의 일을 분담하고 자기의 처첩을 군대에 편입시켜 모든 음식물을 사졸들에게 대접하게 했다.


그리고 연나라 군대를 방심하게 하기 위해 성안의 백성들로부터 돈을 거두어 연나라 장군들에게 보내며, "즉묵이 항복한다면 우리들의 집안과 처첩에게는 손대지 말고서 안심하고 집안에서 살 수 있도록
[安堵안도]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연나라 군대가 더욱 안심하고 있을 때 쇠꼬리에 불을 붙여 어두운 밤중에 잠들어 있는 적의 진지를 습격해 들어가 적을 혼란에 빠뜨려
[火牛計화우계]
일거에 쾌승을 거두고 연에 빼앗겼던 제나라의 모든 성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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