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국 성형 논란

☞ "닮아도 너무 닮은 미스코리아 후보들"..뜨거운 한국 성형 논란 ★... 2013 미스코리아 출전자 프로필 사진. © News1 미스코리아대회에 출전한 후보들의 프로필 사진이 해외 소셜커뮤니티(SNS)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 대표 맵시를 뽐내는 우아함 때문이 아니다. 닮아도 너무 닮은 후보들의 용모가 논란의 대상이다. 뉴스공유사이트 '레딧(Reddit)'에서는 2013 미스코리아 후보자 프로필사진을 놓고 한국의 성형실태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 지고 있다. 대다수 레딧 이용자들은 모든 참가자들의 얼굴이 똑같아 보이고 헤어스타일, 의상, 심지어 미소까지 차이가 없어 구분이 불가능하다고 비꼬았다. 이들은 "성형으로 여자들의 얼굴이 다 똑같아졌다", "한국 여자들은 쌍꺼풀 수술을 마치 화장하듯이 가볍게 생각한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물론 동양인의 모습을 잘 구분 못하는 서양인들의 단정적인 시각일 수도 있으나 중국 인민일보도 26일 인터넷판에서 논란에 가세하며 한국의 성형 실태가 논쟁의 도마위에 올랐다. 미스코리아의 성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가 과거 사진이 공개돼 자신의 성형 사실을 인정하면서 미스코리아 성형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19세에서 49세 사이의 대한민국 여성중 20%는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