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망양지탄(望洋之嘆)

淸潭 2013. 4. 27. 09:08

망양지탄(望洋之嘆)

먼 옛날 황하 중류에 사는 하백(河伯)이라는 물의 신이 있었다. 그는 자신이 사는 강물이 제일 넓고 큰 줄 알았다. 연일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이었다. 그는 이 기회에 강 하류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하백이 북해에 이르자 그곳 바다의 신인 약(若)이 있었다. 약이 손을 들어 허공을 가르자 파도는 가라앉고 눈앞에 거울 같은 큰 바다가 펼쳐졌다.

'세상에 황하 말고도 이처럼 큰 강이 있다니.....' 하백은 이제까지 세상을 모르고 살아온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를 안 북해의 신은 웃으며 말했다.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였구려. 대해(大海)를 모르면 그대는 식견의 낮은 신(神)으로 끝나 버려 사물의 도리를 모를 뻔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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