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택 금강경 해설 제8회 <7.무득무설분>
○ 正信希有分 第六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 告須菩提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정신희유 – 백척간두진일보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어. 사뭇 어떤 중생들이 이와 같은 말씀과 금강경의 한 구절을 듣고 진실한 믿음을 낼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하셨다. 그런 소리 말아라 여래가 열반한 후 후오백 세에 계를 지키며 복을 닦는 자가 있어 이러한 가르침 한 구절에 능히 신심을 내어 이 신심으로서 과실을 얻게 될 것이니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한 두 혹은 3 4 5불에 거쳐 신근을 심은 것이 아니라 무량한 수천만의 부처님 계시던 곳에서부터 선근을 심은 것이니 이 구절을 듣고 일념으로 바른 믿음을 낼 것이다. 수보리야 여래는 다 알고 다 보나니 이러한 여러 중생들이 이와 같은 무량한 복덕을 성취할 것이니라. <6분에서 우리 모두 죽고 8분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一念生淨信者 心淸淨 한 순간에 맑은 믿음을 낸다 <광덕스님 1927~1999>
<마음=정식+반야> 우리는 항상 정식에 끌려 다닌다. 정식이 없는 반야의 상태에서 모든 걸 하는 것이 心淸淨이다. 정식이 없다는 말은 변계는 하나 소집은 안 한다는 말이다. 술장사 해도 좋다. 변계는 하나 소집<들러붙지>은 안 한다. 그러니 다 때려 치고 출가나 할까? 그런 바보 같은 생각하는 것이다.
<유식3성: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
변계소집성 – 이리 저리 헤아리면서 억측하고 잘못 보이는 대상에 집착하는 것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가 바로 우리다. 심봉사 물에 빠지자 스님이 보고 앞도 안 보이시는 분이 조심해 사셔야지요 한다. 반야만 있으니 이름이 심청이다. 공양미 3백석에 바로 印堂수에 빠져 죽는다. 인당이 어딘가? 미간 사이 제3의 눈이다. 심청이는 아무 의심 없이 배<백척간두>에서 뛰어내리고 연꽃으로 다시 태어난다. 용궁은 깨달음의 세계다. 우리도 과감히 죽어 법에 의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 大乘正宗分 第三
佛 告須菩提 諸菩薩摩訶薩 應如是降伏其心所有一切衆生之類 若卵生 若胎生 若濕生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非無想 我皆令入無餘涅槃 而滅度之 如是滅度無量無數無邊衆生 實無衆生得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我相 人相衆生相壽者相 卽非菩薩
<의식상현기 제생무상천 급무심이정 수면여민절>
의식은 항상 나타나고 일어나는 것이다. 단 무상천에 태어나는 경우와 무심무상 2가지에 정이 들었을 때 그리고 잠잘 때와 기절했을 때는 제외된다. 파루33타와 인정 28타
구류중생이란? 보살의 정체. 하늘 세계!
三尸九蟲<삼시구충>
9시~3시. 경봉스님 말씀이다. 몸 속 벌레다. 우리가 우리라고 알고 있는 몸과 마음의 相이다. 마음=정식+반야. 정식이 바로 相이고 삼시구충이다 <相=정식=삼시구충>
현재의 몸 과거의 몸 미래의 몸이 삼시고 구천을 돌고 돌아 우리 몸에 남아 있는 식이 구충이다.
다윈은 왜 중요한가? 모든 것은 다 변한다는 것을 가르쳐 줬기 때문이다.
창조를 믿는가?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창조했다고 믿는 너의 마음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았다는 너의 마음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실제로 부처님은 창조론을 인정하셨다.
맛지마니까야<Majjhima-nikaya>
보통 길이의 설법을 엮은 것으로 152개 가량의 설법과 대화로 이루어졌다. 중아함경이다. 이 책 2권에 부처님이 하나님을 만나 창조를 인정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면서 그게 끝이 아니야 좀 더 가봐 한다. 성경을 너무 믿어서도 안 되고 안 믿어도 안 된다. 그것이 금강경의 특징이다. 다른 사람을 만들고 스스로 존재하는 타화자재천 욕계의 끝이다. 사실 우리의 시작은 벌레 아닌가? 정충을 봐라. 눈에도 보이지 않는 벌레다. 하늘을 보면 고향 같은 이유가 우리 모두 하늘에 있다 왔다는 뜻 아닌가?
묘법무주
○ 妙行無住分 第四
復次須菩提 菩薩 於法 應無所住行於布施 所謂不住色布施 不住聲香味觸法布施 須菩提 菩薩 應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 須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 可思量不不也 世尊 須菩提 南西北方四維上下虛空 可思量不 不也 世尊 須菩提 菩薩 無住相布施 福德 亦復如是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 但應如所敎住
기도 성취하는 방법. 기도가 이루어지는 원리 – 해리포터.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이 대신해 주지만 사실은 자신이 다 하는 일이다. 유유상종 – 구절지상 칠절지하
부처님이 수보리랑 하는 말이다. 야! 보살은 단지 내가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야! 그런 뜻이다. 단지 내가 가르키는 반야에만 머물러 있는 거야. 그래서 반야만 호념하고 너에게 부촉한 거야. 중생은 시키는 대로 하니 보살에게 기도하는 것이다. 마음에 부처가 있느니라. 다른 곳에서 구하지 말라.
여리실견
○ 如理實見分 第五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佛 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나의 인생에 하나의 허물이 있다면? 相! – 그 놈을 보면 견우는 된다.
왜냐하면 이런 중생들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으며 또한 법상도 없고 법 아닌 상도 없느니라. 왜냐하면 이 중생들이 만일 마음에 어떤 상을 취하면 그것은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고 만일 법의 상을 취한다 해도 즉각 아.인.중생.수자에 탐착하는 것이 되는 바 그러한 까닭에 여래가 항상 말씀하기를 너희 비구들은 나의 설법이라는 것도 마치 뗏목의 비유와 같이 알라고 하셨으니 법도 마땅히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바에 있어서랴.
法과 非法. 법은 대상 존재 진리를 의미한다. 여기서는 진리 말씀을 말한다. 한 마디로 相<세상 인연업>따라 다니지 말라는 말이다. 고무줄이 법이다. 늘이면 비법이다.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로 간다. 고무줄이 相이다. 단지 이 순간에만 쓸 수 있는 것이다.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사 다 그렇다. 실상보다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것뿐이다.
○ 無得無說分 第七 – 변계는 있어도 소집은 없다.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如來有所說法耶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所以者何 一切賢聖皆以無爲法 而有差別
수보리야! 네 뜻이 어떠하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냐? 여래가 설한 바의 법이 있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 그 뜻을 헤아려 보니 정한 법이 없는 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라고 이름하며 역시 정한 법이 없는 것을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하신 바의 법이라는 것은 모두가 취할 수도 설할 수도 없으며 법도 아니며 법이 아닌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그러한가 하면 일체의 성현들도 모두 무위법으로서 차별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6분까지의 모든 상을 깨부순다. 相도 없고 法도 없다. 무위법을 말하신다. 이것이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다. 머물지 말고 그냥 해! 성인들은 어떤 행위를 해도 내가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좋고 너도 좋고는 적어도 불법엔 없다. 네가 좋아지면 과보로서 내가 좋아지는 것이지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Win Win 게임이라지만 결과를 까보면 서로 배신했다. 시작은 창대 하나 끝은 미미 하다. 계산은 해야 한다 그러나 들러 붙지는 않는다.
임상옥<1779~1855> 조선 후기의 무역상인
이나모리 가즈오 – 일본의 기업가로 교세라 그룹 명예회장이었으나 회장직을 사임하고 불가에 입문.
워렌 버핏 – 미국의 기업인이자 투자가로 뛰어난 투자실력과 기부활동으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린다.
모두 무위법을 행한 사람들이다.
8회. 우승택 금강경 정신희유분 무득무설분 강론 중에서
'불교이야기 > 불교경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승택 금강경 해설 제10회 <9.일상무상분> (0) | 2011.02.19 |
---|---|
우승택 금강경 해설 제9회 <8.의법출생분> (0) | 2011.02.19 |
우승택 금강경 해설 제7회 <6.정신희유분> (0) | 2011.02.19 |
우승택 금강경 해설 제6회 <5.여리실견분> (0) | 2011.02.19 |
우승택 금강경 해설 제5회 <4.묘행무주분> (0) | 2011.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