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소리/산사의 명상음악
여보시오 이글좀 보고 가시오-관허스님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골목 어귀 한그루 나무조차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달고 빗물을 담고
문밖의 세상도 그랬습니다.
느려지면 서둘러야하는 이유가 생기고
계절마다 햇빛의 크기가 다른 것처럼
남들보다 빠르게 꿈에 다다르는 길은 알지 못하고 살았지만
조금 더 쉬운 길도 있다고
고집처럼 힘들고 험한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욕심처럼 꿈꾸지 않기로 합니다. 이젠 더 가져야 할것보다
어느새 내 나이...
내가 행복이라 여기는 세상의 모든 것들
이젠 더 오래 더 많이
세상으로 발을 내디디는 하루하루
아직도 어딘가 엉뚱한 길로 이끄는 지류가
아직도 세상 속으로 문을 나서는 일이
하지만 나는 믿지요.
길은 결국 선택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걸...
행복은 결국 지키는 사람의 것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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