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여행 (둘쨋날)//글,사진 ─백야 유인현 님
장가계 여행 / 둘쨋날 (보봉호수,십리화랑)
아침 일찍 호텔 창문밖의 풍경은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습니댜....맑은 날씨를 기대 했건만...
봄비를 맞으며 보봉호수에 도착합니다. 기암 괴봉의 계곡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땜의 호수라 믿기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네요
유람선을 타고 도는 계곡 한켠에 토가족 전통 복장을 하고 중국 전통 민요로 관광객의 박수를 받습니다.
아름다운 호수를 돌아 까마득한 절벽위의 정자(산월정)를 거쳐 내려 오는 하산길도 운치있고 스릴이 있습니다.
인공땜으로 만들어진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보봉호수 입구 길섶엔 동백꽃이 만개하여 서울보다 한달은 빠르게 완연한 봄날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장가계 국가 삼림공원 입구에 도착 십리화랑 모노 레일을 타기위해 이동을 합니다.
셔틀 버스로 십리 화랑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가는길 토가족 전통복장의 아가씨가 한국 가요를 어찌나 잘부르는지 ....
모노레일로 달리는 기암 괴석의 봉우리 십리 화랑 길섶엔 야생화가 지천인데 사진에 못담는 아쉬움이 큽니다.
십리 화랑의 끝자락에 우뚝선 3자매봉이 많은 봉우리들과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 냅니다
장가계 여행 / 둘쨋날
비가 그쳐 주기를 바램하는 간절함도 몰라주고 여전히 비는 내립니다. 일년 내내 쾌청한 날이 드문 지형적인 조건이기에 하늘의 뜻에 맞길수 밖에 없겠지만... 아쉬운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끝내고 보봉 호수로 향합니다.
기암 괴석의 봉우리들이 어우러진 계곡을 땜으로 막고 인공 호수를 만들어 배를 띄우고 산수가 어우러진 비경을 만들어 관광지로 변신을 해 놓은 지혜도 놀랍기만합니다. 수심 깊이가 70m가 넘는 인공 호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호수를 돌아 보고 본격적인 장가계 삼림공원 관광길로 접어 듭니다.
장가계시에서 차량으로 40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무릉원구 삼림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수십배의 면적으로 험난한 기암 괴석의 절벽길을 오르고 내리기 쉽도록 엘레베이터,케이블카,모노레일로 연계를 하고 적재 적소에 셔틀 버스를 바꿔 타가면서 돌아 볼수 있도록 해 놓았기에 장가계를 찿는 관광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연변 조선족 가이드의 말대로 장가계의 재정은 한국 관광객 덕택에 유지를 한다네요....
십리화랑 모노레일틀 타기 위해 셔틀버스에 오르자 토가족(장가계 원주민) 전통복장을한 아가씨가 한국 가요를 어찌나 구성지게 불러대는지 노래값도 톡톡히 받아 챙겼습니다.
하늘을 찌를듯 기암의 절경 계곡 십리 화랑 모노레일 길섶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만개 하여 반겨 주었지만 지나쳐 버려야하는 아쉬움에 한동안 서운한 마음이였습니다.
십리화랑 끝자락의 3자매봉에 한동안 머물고 다시 천자산 원가계를 오르기 위해 백룡 엘레베이터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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