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레시피] 해산물 상추쌈

[맛난 레시피] 해산물 상추쌈

가족사랑까지 함께 싸 드세요 상추 잎에 고추장, 된장 따위와 함께 밥을 싼 음식을 말하는 상추쌈. 수많은 쌈 재료들이 있지만 상추쌈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쌈은 없는 것 같다. 구한말 조선에 처음 들어온 선교사들은 여름날 논두렁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상추쌈을 먹는 모습을 보고 주먹질하며 싸우는 줄 알고 말리러 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까지 있다. 상추쌈은 '국민쌈'이라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상추쌈의 속도 진화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오늘은 해산물이 들어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상추쌈을 만들어 보자. 아이와 여성들이 특히 이 쌈을 좋아한다. 상추쌈 속에 가족의 사랑도 함께 싸 먹으면 어떨까. ◆재료=돼지고기 100g, 소라 50g, 한치 50g, 새우 50g, 표고버섯 2∼3개, 청·홍피망 각 1/2개, 양파(소) 1개. △양념=고춧가루 2T, 고추장 1T, 진간장 1T, 맛국물 2T, 포도씨유 1T, 올리고당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후추 약간. △장식용 토마토(소) 2개. 1. 두꺼운 팬을 뜨겁게 달궈서 포도씨유를 넣고 다진 마늘, 진간장, 고춧가루, 고추장을 넣고 연기가 날 정도로 볶는다. 2. 재료를 넣고 볶다가 올리고당, 맛국물을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3. 참기름과 후추를 약간 뿌려 마무리한다. 4. 토마토를 얇게 잘라 접시에 동그랗게 두르면 훌륭한 데코레이션이 된다. - 지역의 빛으로 독자의 희망으로 - - Copyrights ⓒ 부산일보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방제휴사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