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불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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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를 구속할 것이다.
모든 경계선들을 초월해야 한다.
넘어서야 한다.
자신에 대한 어떤 경계도 존재하지 않는
지점에 이르게 될 때,
아무런 정의도 내리지 않고 그냥 존재할 때,
몸과 마음의 모든 경계선들을 초월할 때,
그대는 대양과 같은 광대한 세계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다.
어떤 것에 달라붙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대의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떨어져 있으라,
강으로 남아 있으라, 강은 많은 지역을 지난다.
아름다운 수많은 골짜기들, 산들,
숲을 만나지만 계속해서 흘러간다.
수많은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나가지만
집착하지 않는다.
대양에 이를 때까지 쉬지 않고 계속 흘러간다.
흘러가는 강이 되어라.
절대로 달라붙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웅덩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웅덩이는 절대로 대양에 이를 수 없다.
오직 강만이 대양으로 갈 수 있다.
그러므로 자유롭게 있으면서 계속 흘러가라.
그때 대양은 멀리 있지 않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것은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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