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혈압, 당뇨환자 '고혈압' 치료 어렵네

들쑥날쑥 혈압, 당뇨환자 '고혈압' 치료 어렵네

 

당뇨병 환자들에 있어서 혈압이 종종 잘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내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당뇨병을 앓는 환자에서 실제 혈압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불확실로 인해 의료진들이 고혈압이 있는 당뇨환자에게 혈압을 낮추는 치료를 강적극적으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92곳 의료기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은 1169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전 모든 환자들의 혈압은 정상치인 120/80 mm/Hg 보다 높은 140/90 mm Hg 의 혈압을 보였다.

그러나 이 같이 높은 혈압에도 불구하고 단 49%의 환자에서만이 혈압을 낮추는 약물이 적극적으로 처방되고 혈압에 대한 적극적인 추적관찰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환자들의 실제 혈압이 얼마인지에 대한 임상적인 불확실성이 의료진들이 혈압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주저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들이 이 같은 당뇨환자의 혈압 측정시 결과가 일치하지 않아 반복된 측정에 의해 얻은 혈압치나 환자들이 집에서 재 온 혈압치에 대해 의료진들이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로 인해 당뇨를 앓는 사람에 대한 적절한 처치가 되지 못해 고위험 환자에 있어서 고혈압으로 인한 후유증을 막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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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8.05.21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