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희소식’…경구투여용 인슐린 캡슐 개발
이제까지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을 하루 수 차례씩 주사로 맞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캡슐형 내복약이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소규모 연구.개발 전문 다이아베톨로지사(社)는 수 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그동안 꿈으로만 여겨져 왔던 내복약으로 된 캡슐형 인슐린을 개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당뇨병협회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회사측은 인슐린이 위산에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소장에서 원형이 손상되지 않은채 흡수될 수 있도록 캡슐에 넣은 형태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백질은 위에서 완전히 소화돼 잘게 부서지기 때문에 단백질의 일종인 인슐린을 먹는 약 형태로 만드는 데 큰 장애가 돼 왔다.
소장 벽에서 흡수된 인슐린은 간장으로 옮겨져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변화시켜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미국 당뇨병협회 회의에서는 이 내복 약을 개발한 영국 카디프대 데이비드오웬스 박사팀이 연구 결과를 소개하게 된다.
연구진은 중년에 흔한 형태의 당뇨병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했으며 아침, 저녁 하루 두 번 복용토록 해 포도당 수준을 성공적으로 조절한 내용을 보여주게 된다.
다이아베톨로지사는 이처럼 캡슐형으로 만들어짐으로써 하루 수 차례 인슐린을 주사로 맞거나 분무 형식으로 흡입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슐린 내복약은 주사를 놓을 때와는 달리 인슐린 수치가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높아지는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영국의 소규모 연구.개발 전문 다이아베톨로지사(社)는 수 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그동안 꿈으로만 여겨져 왔던 내복약으로 된 캡슐형 인슐린을 개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당뇨병협회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회사측은 인슐린이 위산에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소장에서 원형이 손상되지 않은채 흡수될 수 있도록 캡슐에 넣은 형태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백질은 위에서 완전히 소화돼 잘게 부서지기 때문에 단백질의 일종인 인슐린을 먹는 약 형태로 만드는 데 큰 장애가 돼 왔다.
소장 벽에서 흡수된 인슐린은 간장으로 옮겨져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변화시켜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미국 당뇨병협회 회의에서는 이 내복 약을 개발한 영국 카디프대 데이비드오웬스 박사팀이 연구 결과를 소개하게 된다.
연구진은 중년에 흔한 형태의 당뇨병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했으며 아침, 저녁 하루 두 번 복용토록 해 포도당 수준을 성공적으로 조절한 내용을 보여주게 된다.
다이아베톨로지사는 이처럼 캡슐형으로 만들어짐으로써 하루 수 차례 인슐린을 주사로 맞거나 분무 형식으로 흡입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슐린 내복약은 주사를 놓을 때와는 달리 인슐린 수치가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높아지는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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