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여, 당신들은 역적질을 하지 않았나요?
MBC, 급히 먹는 밥이 체하는 법입니다!!
MBC, 당신네 사장이 "우리는 억울하게 당했다"고 아직도 자신들이 저지른 일의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은 경박한 소리를 하고 있나본데, MBC 관계자 여러분, 특히 PD수첩 취재진 여러분, 언제나 급히 먹는 밥이 체하는 법입니다.
여러분은 황우석 교수를 주져앉히는 것이 황 교수 개인의 명예에만 국한된 것으로 크게 착각들 하고 있는 모양이나, 황 교수팀에서 훔쳐간(?)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관한 기술을 새튼이 자신의 것인양 특허출원을 하고, 또한 미국정부가 이것을 받아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분은 과연 어떠한 표정을 지을까, 참으로 궁금하구료. 그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니냐고 흐뭇해 하고 있습니까?
아무리 되짚어 생각해도 여러분의 행동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즈메디와 짝짝궁이 되어서 황 교수를 합동으로 매도하고 나온 것을 보면, 분명히 황 교수팀에서는 배반포 까지만 만들어 미즈메디측에 넘기면, 그 이후 줄기세포의 배양은 전적으로 미즈메디의 책임하에 이루어진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어떻게 미즈메디와 한통속이 되어 황 교수를 협공할 수가 있었지요? 저간의 사정을 다 알고 있으면서 황 교수를 공격함으로써 미즈메디의 허물을 덮어주려고 획책한 것입니까?
그리고 PD수첩팀이 검찰까지 팔아가면서 김선종을 비롯한 미국에 간 연구원들을 악날하게 협박 공갈하여 인터뷰한 내용을 무슨이유로 제일먼저 그 못된 인간, 새튼에게 상세히 보고했습니까? 이것은 참으로 미스테리에 속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튼이 이번 황 교수 논문사건의 배후의 큰손이고 당신들은 그 하수인들 이었소?
만일 새튼이 제출한 특허가 미국당국에 의하여 받아들여져서 인간배아줄기세포에 관한 세계최초 최첨단의 원천기술이 미국의 기술로 낙착이 되면, 당신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무엇이라고 변명하렵니까?
그리고 서울대학 조사팀이 지금 입도 뻥긋할 수 없는 코너에 몰린 것 알지요? 무엇이 그렇게 급해서 황 교팀을 연구실에서 몰아내고 서둘러 그 엉성한 결론을 끌어내어야 했는지도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옛말에 "죽 숴서 개 준다"는 말이 있지요. 당신들 MBC와 서울대학 조사팀이 꼭 그꼴입니다. 자신들이 순 죽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귀하고 소중한 죽을 서둘러서 개에게 정중히 가져다 바친 공로는 충분히 인정해야 할 것이외다.
당신들의 치졸한 행동은 한 인간의 수십년에 걸친 노력의 결과를 한 순간에 엎어버린,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뜻뜻하게 먹고살아갈 성장엔진을 무참하게 파괴해버린 것입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는 미즈메디의 노성일과, 서울대학의 조사팀 그리고 MBC 여러분은 불같은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앞에 온 몸을 던져 용서를 빌어야 할 날이 오리다. 비록 황 교수가 논문상의 몇몇 데이터에 거짓의 대목을 삽입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그 무한한 가능성을 지워버릴 권리는 당신들에게는 없씁니다.
당신들이 민족과 국민들의 분노앞에서 자신의 몸도 사리지 못하고 기절해 넘어지는 꼴을 꼭 보고싶소!!
최기태(ktc39510)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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