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유머해학방

나이를 먹지말고 뱉어라.

淸潭 2008. 2. 23. 21:22
 

나이를 먹지말고 뱉어라.


 

언제부턴가 나이 '먹는' 게 싫어서 최근 몇 년 동안은 나일 '뱉고' 있는데,

고건 내 맘뿐이고 몸은 쌓인 짬밥으로 무거운 거 있지.

결국 2008년 들어 작년보다 한 살 더 먹고 말았는데,

나이 든다는 게 과연 어떤 의밀까? 요거이 맞을라나? 에로 생각!



 1세→ 마악~ 직립보행 시작. 누구나 평등한 인간인 때.

 5세→ 우는 걸로 해결책 강구…. 세상과 커뮤니케이션 가능.

 10세→ 돈의 위력 알고, 첫사랑 느끼고.

 15세→ 몸에 정액이 있다는 걸 알고, 초경!

 20세→ 배낭여행, 모든 등급 영화감상, 체중관리, 첫 삐리리… 등.

 25세→ 이것저것으로 시간이 부족한 때. 카드 연체료도 내고.

 30세→ 20대라고 우기는 때. 클래식 선율에 반응.

 35세→ 마눌+애 생기고, 노땅소리 듣는 때. 간혹은 삐리리가 귀찮음.

 40세→ 민방위 해결. 무슨…그라에 관심. 약수터 산책. 좋은 차.

 45세→ 신문 읽을 때 돋보기 안경. 다큐채널에 눈이 가고.

 50세→ 싸움(주먹+논쟁) 않고. 무심코 '거 참 이상하다!' 대사 자주.

 55세→ 아파트가 싫어지는 나이. LPG(가스, 예쁜 여자들)가 무섭고.

 60세→ 좋은 일이 있을수록 건강 걱정.

 65세→ 무리하면 바로 쓰러진다. 마지막 섹스가 언제였더라…?

 70세→ 대통령 이름을 그냥 불러도 되고. 자주 민망.

 75세→ 살아온 이야기로 돈을 벌 수 있고, 모든 것이 전설.

 80세→ 콘돔 없이도 색사(色事ㆍSEX)를 즐길 수 있다.

 81세→ 뭘 하든 '마지막?'을 생각하는 나이.

 82세→ 외손자 친손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때.

 83세→ 뭘 하려고하면 주변 사람들이 미리 괴로워 함.

 85세→ 유령을 만나고 귀신을 봐도 무서워하지 않는 때.

 90세→ 주민등록번호를 잊었으나 나이 자체가 작품이 된다.

 95세→ 인생과제 다한, '무형문화재'를 보여주는 나이.

 100세→ 예수님, 부처님과 싸워서 이기는 때. 자신이 곧 신!!

 

출처 ; 김재화의파워유머 연구원

 

 

'글,문학 > 유머해학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각국(A조 ~ H조)의 축구공 . . .  (0) 2008.03.01
一十百千萬, 9988234  (0) 2008.02.28
근 하 신 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08.02.07
물개들의 쇼 쇼 쇼  (0) 2008.02.07
쥔장은 왜?  (0) 200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