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언론보도

"황우석 박사, 연구원들과 태국으로 떠나"

淸潭 2007. 9. 18. 21:37

"황우석 박사, 연구원들과 태국으로 떠나"

 

(누가 우리 국보를 내�았나?)

 

  • 조선닷컴
    입력 : 2007.09.18 13:59 / 수정 : 2007.09.18 17:02
    • ▲ 황우석 박사 /주완중 기자
    •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한국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포기하고 태국으로 건너가 연구원 10여 명과 함께 연구를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간조선 10월호가 보도했다.

      황우석 전 교수의 최측근에 따르면 황우석 전 교수는 지난 6월에 출국해 현재 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태국의 모 연구기관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교수의 최측근은 "황박사는 단지 해외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간 것이 아니다"라며 "재판을 위해서 잠시 한국에 오는 것을 제외하고 항상 그곳에서 연구를 한다. 연구 거점을 그곳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  
    • ☞ 월간조선 바로가기
    • 그는 또 "서울대 수의대를 떠날 때 20여 명의 연구원들이 함께 수암연구재단으로 갔다"면서 "이 가운데 10여 명이 황 전 교수와 함께 태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황우석 전 교수는 2006년 말 기업인인 박병수(55) 수암재단 이사장이 설립한 '수암생명과학연구원'에 원장으로 영입돼 동물복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태국은 불교 국가이기 때문에 기독교의 생명윤리 제약에 얽매이지 않아 난자 수급이 자유롭다. 게다가 태국 정부가 황 전 교수의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황 전 교수가 태국에 가서 연구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황우석 전 교수는 2006년 6월부터 1년 3개월째 연구비 횡령, 논문조작 사건 등으로 법정싸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