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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나와 신정아 엮어볼까하는데 옳은 태도 아니다"

淸潭 2007. 9. 11. 22:48
  • 이해찬 "나와 신정아 엮어볼까하는데 옳은 태도 아니다"
  • 강영수 기자
    입력 : 2007.09.11 16:01 / 수정 : 2007.09.11 16:10
    • ▲ 11일 오후 상암동 DMS 제3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자 서울-경기 정책토론회에서 이해찬 후보가 스튜디오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경선후보는 11일 TV토론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의혹 사건과 관련,“오늘 한나라당이 어떻게 신정아와 저를 엮어볼까 아니면 변양균과 저를 엮어 볼까 하는데 이는 옳은 태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DMS 제3스튜디오에서 열린 당 대선후보 서울-경기 정책토론회에서 손학규 후보의 질문을 받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 이 후보는 변 전 실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내가 (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절 정부에서 당에 파견됐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돌아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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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후보는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변 전 실장은) 아주 전문성이 좋고 착실한 경제 관료였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까 조금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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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앞서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변양균 전 실장이 과연 ‘몸통’인가하는 데에는 여전히 의혹이 많다”며 “변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들어 기획예산처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승승장구했고 여기에는 이해찬 전 총리가 한 몫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의혹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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