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서예실

원로서예작가작품(2.고봉주, 안광석)

淸潭 2007. 5. 1. 17:00
현재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 전시중인 한국 元老 書藝家(作故하신 분들)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3. ‘物不求餘’

(석봉 고봉주(高鳳柱
1909~1993), 1987년 136×53cm 작가기증, 예술의 전당 소장)

  석봉 고봉주 선생은 묵향의 고장, 충남 예산 출신으로 자암 김구, 추사 김정희와 더불어 서예 3걸로 꼽히고 있으며, 당대 최고의 서예·전각예술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분.


4. ‘李在吾先生詩’

(안광석(安光碩 1917~2004) 1994년 136×69cm, 작가기증, 예술의 전당 소장)


  안광석 선생은 김해출신으로 전각으로는 국보급 작가로 알려져 있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인 위창 오세창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은 몇 안 되는 제자중의 한사람이며 2004년 11월 운명을 달리하기 전 특히 의상과 원효의 사상을 작품화하는데 커다란 예술적 성취를 이룬 분이다. 금석학과 중국 갑골학에도 능통해 <중국 문자의 기원> 등 9권의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