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타 드라마 1회 출연료 5000만원
( 초특급 스타 대우’ 1억원 이상도 )
‘걸어다니는 벤처기업’으로 알려진 유명스타들의 실제 몸값은 얼마나될까. 최근 3년새 스타들의 몸값이 300% 가까이 뛰면서 드라마 1회 출연료가 5000만원을 넘어서 이제는 웬만한 샐러리맨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스타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종 드라마와 영화 제작비의 50~70% 가량이 주연급 몇명의 출연료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은 더이상 비밀도 아니다.
25일 영화·방송업계에 따르면 방송국 책정가가 아닌, 외주제작 사가 실제로 배우들에게 지급하는 액수 추정가를 토대로 보면 배용준, 이영애, 장동건, 이병헌등이 회당 5000만원 이상을 받는 이른바 ‘초특급스타’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6년 개인소득세로 97억5000만원을 납부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한류스타 배용준의 경우 김종학프로덕션 제작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회당 출연료가 1억원이 넘는다는 소문도 있다.
돌아온 왕년의 스타, 고현정의 경우 회당 개런티가 2500만원에 이른다는 사실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 다.
고현정을 비롯해 전도연, 한가인, 문근영, 김정은 등이 회당 2000만원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은혜, 성유리, 양동근, 주진모, 한채영 등은 회당 1000만원 이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화의 경우 특급배우들은 편당 적게는 4억5000만원에서 많게는 7억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C부문의 경우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등 개그맨출신들이 회당 1000만~1500만원 선의 최고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와 박수홍 박경림은 700만원, 정형돈은 680만원선이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강사로 알려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강연과 토론 을 하는 대가로 무려 40만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노벨수상자들은 1만달러 안팎의 강연료를 받고있다.
최준영기자 cjy1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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