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창문을 두드리오 아침의 햇살로 마음은 따스히 상기되고가랑비 내리는 기왓장 조각이 왜 그리도 정겨움이 스미는지...
가슴이 찢겨지는 기막힌 아픔도 피 토함보다 더한 무너지는 설움도
시간의 흐름 앞에는 고개를 숙이고
인생여정의 나그네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아...
힘들다 하지 마라 애탄다 하지 마라
삶이 우리를 속인다 하여도
세상은 아직도 서광으로 가득하고 온 세상은 축배로 넘쳐나고 있다.
이제... 우는 것은 사치일 뿐이다. 슬픔은 거추장일뿐이다.
울음을 걷어내고 일어나라.
쏟아지는 햇살은 아침의 창문을 두드릴 것이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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