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일엽스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어머니 일엽스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일당스님‘畵僧~’ 펴내 “나를 어머니로 부르지 말고 스님으로 불러라.” 충남 예산의 수덕사에서 14세 된 아들을 처음 본 어머니는 이같이 매정했다. 아들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화여전과 도쿄제국미술학교를 나온 한국 최초의 여성 유학생으로 불..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수덕사의 전설 1,2, 수덕사 버선꽃 『도련님, 어서 활시위를 당기십시오.』 시중 들던 할아범이 숨이 턱에 차도록 채근을 하는데 과연 귀를 쫑긋 세운 노루 한 마리가 저쪽 숲속에서 오 고 있었다. 활시위가 팽팽하게 당겨졌고 화살이 막 튕겨지려는 수간 수덕은 말없이 눈웃음을 치며 활을 거두었다. 『아니 도련님, 왜 ..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한국의 선지식] 천진불 혜월 [한국의 선지식] 천진불 혜월 “큰스님, 제발 그 논을 파시지요.” 절 식구들이 먹을 양식이 나오는 논인데 내 마음대로 팔 수 있는가.” 혜월의 욕심 없는 마음을 눈치 챈 사하촌 주민들은 틈만 나면 졸라댔다. 부산 선암사에 주석하고 있던 혜월은 앞장서서 절 소유의 묵정밭을 개간해 옥답으로 바꿔..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한국의 선지식] 관세음의 화신 수월 [한국의 선지식] 관세음의 화신 수월 '모름'의 바다 헤매다 자비의 감로 머금어 “불법의 근본 뜻은 무엇입니까.”(무제ㆍ武帝) “텅 비어 아무런 성스런 것이 없습니다.”(달마ㆍ達磨) 이해 못한 무제가 다시 물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모릅니다.” 526년 중국으로 건너간 선의 시조 달마가 불..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한국의 선지식] 동방의 달마 경허 [한국의 선지식] 동방의 달마 경허 법상에 오른 경허(鏡虛)는 눈을 감은 채 입을 열줄 몰랐다. 경허가 어머니를 위해 법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서산 천장암까지 찾아온 대중으로 법당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어머니 박씨도 감로수 같은 법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은 도처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서산 부석사 서산 부석사 정말 말로는 다 못할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이 한껏 부풀어 오르게 하는 곳 한번 다녀왔는데 금방 다시 가고픈 마음이 절로 나는 곳 정말 언제 가보아도 부처님 계신 곳은 항상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올라가는 은행나무길 도 너무나 멋지고 무량수전 배 흘림 기둥에 기..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보덕사 보월선사 보덕사 보월선사 ‘문자의 감옥’탈주 지혜에 닿다 △ 만공선사의 의해 보월의 법제자가 된 안면도 송림사의 동산선사. 충남 예산군 봉산면 국도에서 울창한 숲길을 10여분 오른다. 보덕사다. 샘가에선 단아한 비구니들과 행자가 과일과 야채를 씻고 있다. 봄볕 아래 빛나는 비구니의 빈 머리가 과일..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수덕사의 말사안내 수덕사의 말사안내 
위치: 충남 예산군 예산음 향천리 금오산(金烏山)
 창건과 중창의 역사 
 향천사는 금오산 향로봉 아래에 있는 고산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던 백제 승려 의각(義覺)스님에 의해 의자왕 16(서기 656)년에 창건되었다. 
 그 후 향천사는 의각스님 제자이신 도장스..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수사모 법회 ♠인연의 겁(劫)♠ 옷깃 한번 스치는 것도 500 겁(생) 인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인연은 매우 소중합니다.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서 큰 인연 보리도를 성취한다면 그보다 더 귀한 인연이 없을 것입니다. 범망경 에서는 선근 인연을 심은 사람끼리 만남을 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1천겁은 ..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5
禪之宗刹 修德寺 禪之宗刹 修德寺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낮은 구릉과 평탄한 들녘이 서로 이어지며, 계곡이 골마다 흘러내리는 이곳을 예부터 호서의 소금강이라고 일컬어 왔습니다. 여기에 불조의 선맥이 면면히 계승되고 많은 고승 석덕을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지종찰 수덕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덕숭총림 .. 불교이야기/수사모 20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