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의료기 전문업체 그린윌(대표 노충섭)은 당뇨병 치료기기 '윌케어'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얻었다고 31일 발표했다.
'윌케어'는 그린윌이 3년에 걸쳐 개발한 인슐린 펌프(인젝션기)로 당뇨병 환자에게 생리적 수준에 맞게 인슐린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승인을 통해 그린윌은 '윌케어'를 미주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앞서 그린윌은 한국 FDA, 유럽 품질인증마크(CE)는 물론 이달 중국 식품의약품관리(SFDA)로부터 각각 승인을 얻은 바 있다.
그린윌 관계자는 "'윌케어'는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시장에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슐린 펌프 관련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엔터기술(대표 이경호)은 '윌케어' 양산에 쓰이는 핵심 모듈을 공급하는 한편, 그린윌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터기술 측은 "우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50여개 국가의 수출망을 활용해 '윌케어'의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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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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