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당뇨 합병증

[스크랩] 당뇨.고혈압 유병율 높아

淸潭 2006. 11. 26. 22:17
제주도민들의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가 WHO(세계보건건강기구) 건강도시 추진을 위해 조사한 보건의료실태조사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율은 각각 인구 1000명당 72.03(58.98, ()안은 2001년 국민건강조사 결과)과 26.41(25.86)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생활 습관병으로 꼽히는 고혈압과 당뇨는 고령화와 생활 양식의 변화로 최근 급증하는 대표적인 질환들로, 중풍과 뇌혈관 질환 등 고혈압의 직접적인 합병증의 높은 유병율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신체활동과 운동량도 응답자의 68.9%가 일상생활이 보통 또는 가벼운 활동에 속한다고 답해 역시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인 84.1%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현대인의 대표적인 정신질환으로 꼽히는 우울증의 유병율은 1.44로 전국 평균 3.23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지역 인구의 흡연율은 23.5%로 전국 평균 30.4%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금연을 계획 중인 응답자 가운데 68.9%는 금연 프로그램 접근이 쉽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주관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50.3%가 건강하다고 응답했고, 22%는 건강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9월까지 고혈압과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유병율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 2500가구 76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남자 3701명, 여자 3949명이다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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