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미국 미주리주> UPI=연합뉴스) 신체활동이 없으면 인슐린 민감성(insulin sensitivity)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슐린 민감성이 저하되면 당뇨병, 심장병, 비만,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
미주리 컬럼비아 대학 생의학교수 프랭크 부스 박사는 '생리학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신체의 활동량이 줄어들수록 인슐린 민감성은 저하된다는 사실이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말했다.
부스 박사는 일단의 쥐들을 3주 동안 쳇바퀴를 마음대로 달리게 하다가 이틀동안 쳇바퀴를 잠궈 버리자 인슐린에 의해 근육으로 들어가는 포도당이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조금만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인슐린 효율이 떨어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부스 박사는 지적했다.
인슐린이 근육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하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는 길이 열리며 동시에 세포 안에 있는 단백질이 활성화되면서 포도당을 받아들여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화시키는 작업을 시작한다.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은 이 과정이 매우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인슐린과 결합하는 근육세포의 수용체 수가 적어 포도당이 원활하게 세포 안으로 들어가기가 어려워 진다.
skha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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