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예방
유전적 소인으로 인한 발병은 어쩔 수 없지만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병은 그 시기를 늦
추거나 발병을 예방할 수 도 있습니다.당뇨병은 그 자체 보다는 합병증에 의한 위
험한 병 이므로 사전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고 발병 후에는 치료는 되지 않
고 조절,관리를 잘 하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비만을 막아야 합니다.
과식을 금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여 정상 체중을 유지토록 해야 한다.
정상체중
가. 표준체중 (kg, 정상 ± 10 % )
( 신장( cm ) - 100 ) * 0.9 = 표준체중
나. 신체 질량지수 ( BMI, 정상 : 22~25 )
체중 ( kg ) / 신장 ( m ) 의 제곱
다.허리둘레와 둔부둘레의 비 ( WHR )
정상 : 남자=1.0 , 여자= 0.9
둘째 : 당뇨병의 가족력 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 : 부신 피질 등 당뇨병을 유발 시킬 수 있는 약물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 해
야 한다.
넷째 : 감염성 질환이 생기면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도록 한다.
다섯째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막아야 한다.
여섯째 : 정기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임신이나 만성질환 환자는 꼭 필요.
당뇨병 얼마든지 예방 가능
`대란(大亂)`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병률이 많은 병이 당뇨병이다.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전국민의 5%
정도. 그러나 30대에선 10%, 50대 이상은 20%선에 이른다.
그러나 당뇨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가래로 막을 일을 호미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하고 또 훨씬 쉽다. 문제는 불행히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게
현실이다.
그러면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을까?
당뇨병은 포도당을 체내에 이용하는 데 필요한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안 되거나
▶분비된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진 병이다. 물론 소변으
로 나오는 당분도 많아진다.
이처럼 혈액·소변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물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자주 보게 된다. 또 많
이 먹게 된다. 그래서 다음(多飮)·다뇨(多尿)·다식(多食)의 3다(多)증상이 당뇨병의 대표적
인 증상으로 꼽힌다.
문제는 3다 증상이 뚜렷할 땐 이미 병이 진행된 뒤라는 점. 연세대의대 내분비내과 차봉
수 교수는 "당뇨병은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병이라 질병 경과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철저히 관리해
발병을 막아야 한다.
우선 꼽을 수 있는 위험인자는 가족력이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을 때는 물론 고
혈압·성인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 이상이 있을 때도 당뇨병 예방을 위해 젊을 때부터 철
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과 식생활 개선을 통해 정상체중·정상 혈당·정상 지질·정상
혈압 등을 유지하는 것이다. 당뇨에 걸릴 위험인자가 있으면 병에 쉽게 걸릴 수 있지만
관리만 잘하면 발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족력이 없어도 비만하면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다. 실제 최근 당뇨병 급증의 주
된 원인은 과식·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탓이다. 그래서 당뇨병은 `생활습관병`으로 불
리기도 한다.
같은 비만이라도 성인형은 더욱 문제가 된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정상 몸무게였는데 중
년이 돼 뚱뚱해진 경우다.
어릴 때부터 비만한 사람은 성장기 때 인슐린 분비능력이 정상인보다 이미 커져 있기 때
문에 같은 조건에선 혈당을 낮추는 능력이 정상인보다 좋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혈당 체크도 중요하다. 공복시 혈당이
1백10㎎/㎗ 이하면 정상이며, 1백26㎎/㎗ 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일단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문가에게 평생 동안 철저히 관리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공복시 혈당치가 1백10~1백25㎎/㎗인 `공복혈당 장애`인 경우.차교수는 "이런
사람은 당뇨병으로 곧 발병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혈당치를 1백10㎎/㎗이하로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 당뇨병 발병 위험군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이
문규 교수는 "먼저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체중과 정상혈압, 혈당·지질 수
치 정상화 등을 지켜야 한다"고 들려준다.
만일 관리를 잘해도 공복혈당 장애가 있을 땐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찾아 췌장의 기능을
높이면서 탄수화물 흡수를 낮추는 당뇨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또 식습관 개선·지질강하제 복용 등으로 지질수치를 낮추는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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