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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607/20060725/11924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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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연합이 인간 줄기 세포 연구룰 위해 연구비를 대폭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치매나 당뇨병등 불치병 환자치료를 위한 유럽쪽의 연구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빠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럽 연합 25개 회원국 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인간 줄기세포연구를 위해 65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연구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구비는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7년간 사용됩니다.
그동안 줄기세포 연구비 지원에 반대해온 독일과 이탈리아 슬로베니아가 마지막에 찬성쪽에 선회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카톨릭 국가인 폴란드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등 8개 회원국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유럽연합측은 줄기세포 연구비는 확대되지만 앞으로도 인간 복제나 인간 유전자 변형을 위한 연구에는 어떠한 지원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자네즈 포토크닉 (EU 과학담당관): "7번째 연구 항목이 보여주듯이 우리는 윤리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하는 문제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주요 연구소들은 이미 치매나 당뇨병, 척추 사고 환자등 불치병 환자를 위해 9개의 큰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 과학 담당관 쟈네즈 포토크닉씨는 전체 연구비 지원액수가운데 절반이 넘는 액수인 380억 달러가 이들 9개 프로젝트에 집중지원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한다고 다시 밝힌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입장과는 달리 유럽연합의 이번 결정으로 유럽을 중심으로한 인간 줄기세포 연구는 더욱 가속도를 내게 될 전망입니다.
빠리에서 KBS뉴스 채 일입니다
[국제] 채일 기자
입력시간 : 2006.07.25 (07:54)
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607/20060725/1192434.html
EU 즉 유럽연합은 독일 등 일부 회원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간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U 25개 회원국 관계 장관들은 인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독일 등 8개 회원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배정된 510억 유로의 연구 예산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U 의장국인 핀란드의 페카리넨 산업장관은 이번 결정은 유럽의 줄기세포 연구를 발전시키고 유럽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EU의 결정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 기금 사용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제] 박장범 기자
입력시간 : 2006.07.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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