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사
정말 말로는 다 못할 아름다운 풍경에
가슴이 한껏 부풀어 오르게 하는 곳
한번 다녀왔는데 금방 다시 가고픈 마음이 절로 나는 곳
정말 언제 가보아도 부처님 계신 곳은 항상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아, 부처님을 간절하게 생각나게 하는 곳
그 곳이 부석사가 아닐런지 !
보통 선묘낭자의 부석사 하면 영주 부석사를 떠올리곤 한다
내겐 영주 부석사 이전에 이곳 서산 부석사가 먼저 다가와 앉는다
이곳은 경허 만공스님의 수행처였던 곳이기도 하다
지나가는 나그네 누구든 스님께 차를 얻어 마실 수 있고
또 잠자리 또한 얻을 수 있다
이곳 주지스님의 멋진 미소와 함께 단 하나의 조건만을
지킨다면 부석사는 부처님께서 마련해주신 휴식처가 된다.
그 조건이란 예불시간과 공양시간은 꼬옥 지킬 것~!
서산 부석사 앞에는 천수만이 보인다
새들의 부산스러운 모습도 구경하고 서해안의 일몰 또한
기가 막힌 곳~!
선묘의 사랑을 받는 듯 누구든 그곳에 오는 이는
선묘의 연인이 된다 ^^
사찰설명
부석사(浮石寺)는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60번지에는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 입니다.
부석사의 창건에는 여러 가지 이설이 있는데 신빙성 있는 설화로는
고려말의 충신 유금헌이 창건한 별당을 그가 죽자 '적감'이라는
승려가 사찰로 변조하고 절이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섬이 마치
뜬 것 같이 보이므로 부석사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화는 경북영주 부석사에 얽힌 설화가 그대로 이 곳에 적용된 것으로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것으로 현재 절 앞 10km 지점의 바다에 부석섬이라는
섬이 있고, 산의 이름이 섬이 날았다는 뜻에서 도비산이라 하는 것은
이 설화와 관련된 것이라 합니다.
창건 이후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대사가 중건하였고 근래에는
만공(滿空)선사가 주석하기도 하면서 선풍을 떨치기도 하였습니다.
부석사
041-662-3824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60 우)356-895
부석사 현황
부석사는 서산군 부석면 취평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써 도비산의 서편
산중턱에 위치한 사찰로써 중문인 안양루와 극락전, 그리고 요사채가 남아있다.
또한 경허선사의 보림처로 수도하신 곳으로 부석사 위에는 아직도
경허스님이 수행한 동굴이 있다.
그리고 현재(2002년)에는 호랑이가 기거하였다는 바위 앞에 산신각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요사채를 한 동 지었으며, 부석사를 찾는
여러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황토집을 지었고,
원두막을 지어서 부석사 아래의 서해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창건 일화
창건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일화가 전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문무왕 17년 (A.D 677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조선시대의 무학대사가 중건했다는 것과 고려가 멸망된 후
당시의 충신인 유금간이 이 곳에 학당을 짓고 세월을 보내다가 타계하니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학당을 사찰로 개조하여 부석사를 세웠다는 일화가 있다.
유물
안양루
안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조선후기의 목조건물인데 부석사의 풍경을 음영한
안양루 전창해활 도비산상 백운대 이라고 쓰여진 김립(김삿갓)의 시구와 사명부석의침수
석정부석근 어수 산호도비공상천 산약비래매혹천 이라고 쓰인 당시의 문인들의 시구들이 남아 있다.
극락전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목조건물로 조선 후엽기의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는데 아미타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부도
극락전의 동북편에는 5기의 석종형부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부도의 높이는
40cm에서 60cm까지로 그 크기와 형식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지니고 있으나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그런데 3기의 부도는
기단석 위에 원형의 탑신과 목조와가의 지붕을 모방한 옥개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1기는 기왓골과 처마의 모습이
세밀히 조각되어 있어 이채롭다.
그리고 나머지는 원형의 탑신 위에 보주형개석을 얹고 있는 것과 연꽃무늬를
조각한 기단석 위에 원형의 탑신이 놓여 있는 두가지가 있다.
주변 관광안내
부석사(浮石寺)
전화 : 041-662-3824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60 도비산
영주 부석사와 같이 의상스님이 똑같이 창건했지만 사람들에게 멀리 있어
기억이 희미했던 서산 부석사가 최근에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격은 영주 부석사에 비해 작아 보이지만 ‘새와 자연 그리고 인간은 하나’
라는 화두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부석사는 저녁놀이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가을에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을 머금고 있는 곳이 바로 부석사입니다.
부석사의 모든 전각들은 서향을 하고 있습니다.
서쪽에서 달마가 오기 때문일까요. 서방정토의 세계를 하루빨리 가기 위한 것일까요.
부석사는 서방정토로 향해하는 항구이며, 극락전은 바로 반야용선입니다.
깨달음을 이룬 사람들이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배인 것입니다. 이 반야용선에는 누가 탈것인가.
서쪽하늘 저 멀리 어렴풋이 호수와 태안반도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가슴에 안고, 저녁놀을 배경으로
기러기떼가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서산 부석사입니다.
부석사의 아름다움이 하나둘 입으로 입으로 전해지면서 발길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기러기떼를 비롯한 철새들의 장면을 그려보세요. 어떤 생각을 가자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누군가로부터 새와 자연 그리고 인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화두를 품기 시작했으며 바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학생들부터 아주머니, 교수들까지 각양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부석사는 자연이 준 화두를 푸는 열쇠입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준 화두를 품고 푸는 사찰입니다.
이 화두를 푸는 사람들만이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반야용선에 승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 32번국도 → 서산 → 649지방도로 → 부석 →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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