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완도 치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여행객들에게 완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경제적 혜택까지 더하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풍성한 지원과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 만큼, 완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보자.
완도 치유 페이는 2025년 12월 7일까지 운영되며, 2인 이상 관광객이 완도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소비 금액과 이용 업소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만 원 이상 소비 시 5만 원(1개소 이상), 20만 원 이상 소비 시 10만 원(2개소 이상), 30만 원 이상 소비 시 15만 원(3개소 이상), 40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20만 원(4개소 이상)을 쿠폰이나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단, 사전 여행 계획서를 '완도 치유 페스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인센티브는 누리집 또는 완도해조류센터 현장 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완도는 다양한 해양 치유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대표 유료 관광시설 6개소의 입장료를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청산 해양치유공원은 30%, 보길 윤선도 유적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 해양생태전시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장보고기념관과 어촌민속전시관은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청산도, 보길도, 약산도 등 완도의 주요 관광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명소로 손꼽힌다. 이러한 곳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할인 혜택은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 완도-여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 관광객(완도군민 제외)은 절반의 가격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는 섬 여행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다양한 섬들을 이동하며 각각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청산도의 '슬로우시티' 분위기나 보길도의 역사적 유적지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