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이 동절기 휴장했던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 조각공원, 예산황새공원, 대흥 슬로시티, 봉수산자연휴양림 등과 인접해 있다.
이러한 연계 관광지 덕분에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캠핑장은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객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캠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휴장 기간 동안 예산군은 캠핑장의 주요 시설을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총 26면의 오토 캠핑장과 취사장, 공동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및 전기 시설을 보수했다.
특히 ▲목재시설물 오일스테인 도장 ▲샤워장 미끄럼방지 보수 ▲화장실 핸드드라이어 설치 등을 완료해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조명 시설도 개선해 야간에도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시설 청소와 점검도 강화했다.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은 2월 1일부터 3월 이용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주말 예약률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핑장 이용 예약은 예당관광지 국민여가캠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이며, 요금은 ▲금·토요일 및 공휴일 전일 3만 원 ▲평일 2만 원이다. 단, 성수기인 7~8월에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1개소당 3만 원(1박 기준)으로 운영된다.
또한, 예산군은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운영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