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雨 / 四佳亭 徐居正(사가정 서거정)
朝來小雨更庶織(조래소우갱서직)
落絮飛花滿一簾(낙서비화만일렴)
九十日春今已暮(구십일춘금이모)
病餘杯酒懶重拈(병여배주나중념)
아침에 내리는 가랑비 더욱 땅을 적시고
버들 솜 날린 꽃잎 발에 가득 하구나
구십일 봄날도 이제 저무는데
병든 후에는 술잔 마저도 힘없이 잡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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