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암정(靑巖亭)
봉화읍 유곡리(酉谷里). 이 마을의 이름은 '닭실마을'입니다. 닭이 알을 품고 있다는 주변지형 때문에 얻어진 이름입지요. 이 동네에는 조선 중기 대표적 세력가인 안동 권씨들이 살았고, 그 중에 청암정을 지은이는 충재(冲齋) 권벌(權橃)입니다.
세도가인 안동 권씨였으나, 조광조 등 기호학파와도 어울리다가 기묘사화에 연루되기도 했습니다. 1519년 파직되었다가 1533년에 다시 중용되니, 청암정은 고향에 내려가 있던 시기(1526)에 완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청암정은 내성천 지류인 가계천의 물을 끌어서 연못 위에 바위가 떠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사극에도 가끔씩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 정자는 팔작지붕과 맞배지붕 두 건물을 합쳐놓은 독특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기단석과 기둥 또한 그당시 일반인들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고급스런 자재로, 아마도 가문이 안동권씨였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사료됩니다.
청암정은 내성천 지류인 가계천의 물을 끌어서 연못 위에 바위가 떠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사극에도 가끔씩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 정자는 팔작지붕과 맞배지붕 두 건물을 합쳐놓은 독특한 구조를 보여줍니다. 기단석과 기둥 또한 그당시 일반인들에게는 사용이 금지된 고급스런 자재로, 아마도 가문이 안동권씨였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사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