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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나면 당장 가고 싶다"... 무료로 힐링 가능한 숨은 명소 2곳

淸潭 2024. 12. 1. 19:14

 

"알고 나면 당장 가고 싶다"... 무료로 힐링 가능한 숨은 명소 2곳

조회 1,7902024. 12. 1.

가슴이 뻥 뚫리는 자연명소
12월 시니어 여행지

출처 : 정선군 SNS (천년의 숲 전망대의 11월 풍경)

강원도의 숨은 보석, ‘정선군’은 장엄한 풍경과 짙은 정취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12월, 은행나무를 테마로 한 울창한 숲과 천 년 이상의 세월을 이겨낸 천연기념물을 만나러 떠나보자.

정선은 수려한 경관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천년의 숲 전망대

“9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이어지는 길”

출처 : 정선군 SNS (천년의 숲 전망대의 11월 풍경)

정선군은 여량면 유천리 및 봉정리 일원에 950여 그루의 은행나무를 식재해 ‘천년의 숲’을 조성했다.

또 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천년의 숲 전망대'(정선군 여량면 유천리 82-2)와 데크, 벤치 등도 함께 설치했다.

특히 여량에서 임계로 가는 옛길에 조성된 전망대는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명소로, 고요한 경치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눈 소식이 이어지는 이번 주,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천년의 숲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휴양과 치유의 상징인 은행나무길을 달리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정선군 SNS (천년의 숲 전망대의 11월 풍경)

차창 너머의 풍경을 감상한 후에는 전망대에 올라 겨울을 맞이하는 나무, 맑은 골지천,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는 전경을 즐겨보자.

두위봉 주목

“「정선아리랑」에 나오는 명산”

 
출처 : 정선군 SNS (두위봉 주목의 11월 풍경)

이번에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과 사북읍에 걸쳐 있는 ‘두위봉’으로 떠나보자.

해발 1466m를 자랑하는 두위봉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으로, 산세가 두툼하여 ‘두리봉’이라고도 불린다. 민둥산과 백운산, 태백산, 매봉산이 두루 보이는 정상뷰로 유명하다.

한편 이곳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목 3그루를 만나볼 수 있다.

세 그루가 나란히 자리해 있는데 중심부의 주목은 1400년, 상부의 주목은 1200년, 하부의 주목은 1100년 수령으로 추정된다.

출처 : 정선군 SNS (두위봉 주목의 11월 풍경)

아름다운 수형과 긴 수령을 지녀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사시사철 푸른 자태를 직접 마주하면 그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12월, 세월의 풍상을 견딘 천년지기 ‘두위봉 주목’을 만나러 떠나보자.